다른 건 몰라도 블리자드를 용납할 수 없는 건

아, 총 상금이야 좋다 이겁니다. 상금 늘어나면야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 가지고 반대하는 것도 이상한 거고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대회 수가 줄어버림으로서 하부리그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빡세졌다는 거에요. 솔직히 스1에서 이름 좀 날리다 스2에서는 전혀 빛 못 보는 선수들은 잘못하다간 은퇴가 더 빨라지게 생길 수도 있는 문제라서...

 

솔직히 하부리그에서 상위권을 노리는 선수들은 1년에 개최하는 대회 수가 줄어버리면 그냥 놀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는 얘기고 그러면 간접적으로나마 은퇴를 종용하게 되서 이 일로 노는 일이 길어져버리는 선수들은 더 은퇴가 빨라질 수도 있어요.

 

대회가 많이 보장이 되면 될 수록 좋은 것이 바로 하부리그 선수들인데 이들은 대회가 없어서 그냥 노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보다는 어떤 대회라도 나가서 뭐라도 해보는게 의욕도 더 생기고 선수 생활도 더 오래할 만한 동기부여가 되는데 저렇게 총 상금을 늘리고 대회 수를 팍 줄여버리면 하부 리그에서 노는 선수들은 뭐 어쩌란 건가요?

 

현행 유지를 하면서 규모를 더 키울 생각으로 지원을 해주는게 맞는 거지. 꼭 뭘 얻으려면 뭘 희생해야 한다는게 만고의 진리도 아니고 참;;; 아무튼 이번 일로 블리자드는 좋게 못 보겠습니다. 

각 32강,16강,8강 올라갈시 지급받는 돈이있는대 이부분도 늘어날걸로보이고 또 원래 스2판자체가 하부리그에있는 선수들은 뭐없이 가난하게 해요 김수호선수도 알바뛰면서 하셨던걸로 아는대 -ㅅ-

김수호는 군인이었고(.......)

ㄴ 아뇨 군인이전을떠나서 알바하면서 하던선수들 많았어요

할닉네임이없다// 총 상금 늘은 거야 긍정적이지만, 대회 수가 줄어듬으로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경쟁률이 더 치열해지고 예선을 뚫을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더 좁아진다는 데 있어요. 대회가 좀 더 많이 보장된다면 그 없는 기회를 어떻게든 한 두 번은 더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생긴다는 거잖아요?

하하 그런건 하다보면 적응될 문젭니다 그리고 E스포츠 파이는작은대 선수가너무많아요 야구팀합친것보다 많을겁니다 이기회에 줄어버리면 더낫죠.

그리고 예선은 코데스 정직원들도 가기꺼려하는대에요 완전히 날빌쓰는 실력과 운에의해 결정되죠 .

ㄴ 여기에서 생각이 좀 갈리는 군요. 저는 어떻게든 하부리그 선수들한테 기회를 좀 더 보장해주고 이를 위해 1년에 개최되는 대회 횟수가 유지되든가, 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ㄴ 대회는 전체적으로보면 줄어든게아니에요 . 오히려 늘어난샘이죠. 그리고 하부리그까지 곰티비는 원래챙겨줫습니다 그런대 자금적인문제로 포기하고 이렇게된거죠. 하부리그까지 다챙겨주기엔 E스포츠 자금이 많은건아니에요.

ㄴ 그래서 블리자드가 GSL 쪽 1년 대회 개최 횟수를 줄여버린게 용납이 안됩니다. 솔직히 블리자드가 마음먹고 투자를 할려고 했었으면 스타리그가 최소한 1년에 3번은 독자적으로 열리도록 보장을 해주고 GSL 쪽도 터치를 안하는게 팬들이 원하는 최상의 시나리오 아니였나요? 솔직히 스타리그는 고작 1년에 한번 하는 거잖아요. GSL은 GSL쪽 나름대로 희생과 손해를 감수하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안을 받아들인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