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이 기분이 더 더러운게

마영전 예전부터 해보신 분들은 고인 물 사건을 아실겁니다. 게임이 유저들이 바라지 않는 방향으로 대규모 패치가 행해진다니까 당연히 극심한 반발을 불러왔는데 당시 팀장이라는 한재호씨가 했던 말이 '고인 물이 되지 않기 위해 변화를 한다' 어쩌구 였었죠. 안 그래도 패치도 맘에 안 드는데 고인 물 취급 당한 유저들은 더 빡쳐서 난리를 쳤고요.

지금 클라이언트 영문을 주도하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지금 사태는 그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얼마나 되는 신규 유저를 잡겠다고 기존 유저를 개무시하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경고하는데 계속 이따위로 놀면 두번 다시 돌아보지 않는 수가 있습니다. 알아서 처신하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