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글을 쓰고싶다면 신노열을 미워하지말고 윤영서를 미워해야지

최근들어 윤영서의 테저전 운영방식이 맘에 들었던건 아니였지만

4강 경기력은 더더욱 실망스러웠다

 

5판 3선도 아닌 7판 4선에서 판짜기는 승패를 좌우할만큼 정말 중요요소인데

준비성도 부족해보였고 멘탈적인부분도 너무 아쉬웠다

 

물론 어린선수이기때문에 앞으로 충분히 보완해 나갈수있는 가능성은 농후하지만

프로라는 타이틀 달고나와서 그것도 결승의 고지를 눈앞에둔 4강이라는 무대에서 어린선수라는 이유하나로

감싸안기엔 윤영서에게 책임감이 너무 컷었고 기적적으로 결승에갔다한들

 

4강전보다 더더욱 게임이 원사이드하게 흘러갔을거같다

4강 5판중에 1,2 세트 제외하고는 경기력 정말 떨어지고

단순히 빌드상성으로 보기엔 준비성과 역량자체의 부진이 눈에 너무보였음 

그래도 저그들 다 잡고 올라왔는데 미워할 것 까진 없다고보네요. 다른 테란들이 미리미리 떨어진거에 비하면 선전했죠

다른건 그렇다치는데 4세트 원병영트리플은 이해안됐어요...

3세트는 빌드 갈렸다 쳐도 4세트는 빌드갈린거로 쉴드치기 힘든게 너무 그맵에서 힘든

극단적인 빌드였으니...

원병영 트리플 윤영서가 좋아하는 빌드입니다. 윤영서가 만들기도했고요

ㄴ그건 알죠 문제는 그맵에서 최소 할빌드는 좀 아니였다는거죠...물론 자기 나름대로 역으로 생각한거 같긴하지만...

ㄴ 좋아하는 빌드건 윤영서가 만들었건 그얘기가 여기서 왜나오는거죠?
　자신이 만들고 좋아하는 빌드라면 어떤 상황이건간에 꼭 그 빌드를 접목시켜야한다는뜻?

그렇게라도 안하면 못이기겠다고 판단했다면 본인 판단인데 뭘 그리 뭐라하는지

무난하게 가면 못이긴다고 판단했겠죠.. 님들이 윤영서 보다 저그전 많이 해봤겟나요.. 다 생각이 있어서 하는거죠..

근데 확실히 경기력은 아깝더라구요 ... 후반운영만 왕창준비해왓는지 초반운영은

개나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