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라는 장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카오스, LOL과 같은 게임들의 장르를 흔히 "AOS"라고 말을 하는데, AOS는 그냥 스타1 유즈맵 이름일 뿐입니다.

큰 틀에서 본다면 이런 게임들도 RTS로 보는 게 맞고, 일각에서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라는 새로운 명칭의 장르를 쓰기도 합니다.

이게 어떻게 '전략'게임이냐는 말이 나올 수가 있는데, '전략'게임 맞습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서, LOL 하다보면 불리한 상황에서 백도어 하는 거 있죠?

그것도 일종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은 바론 먹는 척하면서 상대팀들로 하여금 바론 쪽으로 유인한 뒤 기습 공격하는 플레이도 역시 일종의 전략이죠.

알지만 그냥 그렇게들 더 많이 사용

그건 전술의 개념에 가깝지 않을지..

스1유즈맵 aos 에서 이름을 따와서 aos라는 장르가 생긴건줄 알고있었는데..

흔히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장르명은 '도타류(dota-like)'입니다. 도타나 롤이나 혼이나 전부 자기네 게임을 고유의 장르명으로 부르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건 대중적으로 부르는 장르명인 dota-like와 롤이 내걸고 있는 MOBA 라는 이름 이 둘이죠.

AOS라는 말은 국내에서밖에 쓰지 않습니다. 외국에서는 거의 도타류라는 말을 사용하니까요.
카오스유저들은 나름대로 카오스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도타와 비교당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때문에 도타류라는 말 대신에 '도타라는 게임도 어떻게 보면 옛날 어떤어떤 맵을 따라한 것일 뿐이다'하면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을 예로 들었죠. 그래서 카오스유저들 사이에서는 AOS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게 되었고 지금까지 온 것이에요.

전략
전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이나 책략. 전술보다 상위의 개념이다.

근데 카오스같은걸 하는 새끼한테 자부심같은게 어딨어 뻐킹 좃중고딩새끼들

전략이란 전쟁을 이기기 위한 광범위한 책략, 즉 저는 자원 확보(혹은 렐릭겜같은 지역점령을 통한 보급품 확보), 생산, 기지 건설, 병력 훈련, 병력 운용이라는 전쟁에 있어서 포괄적인 활동을 조정하는 게 RTS의 정체성이라고 보고 있음. 롤에서 사용되는 그 백도어라던가 그런 건 여러 배틀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기지의 발휘이지 전략이라고 보긴 힘들지 않을지?

그런데 이런 식으로 도타류 게임들이 각자 자신의 게임을 고유의 장르로 칭하는 말 중에서도 많이 쓰이는 단어가 있는데 아레나(arena)라는 단어입니다. 어떻게 보면 AOS니 RTS니 하는 것보다 훨씬 직관적이네요.

ㄴ네 동의합니다

AOS가 국내에서만 쓰는 용어라는건 동의 못하겠는데요
DOTALIKE와 AOS 둘다 구글에서 검색해보시고 검색결과 몇개씩나오는지 확인들 해보십시오

흐음... 어쩌면 저 예로 든 것들이 전략이라기보단 전술에 가까운 게 맞겠군요.
헌데 두 단어 모두 사전에 나온 뜻을 보면 워낙 손에 잡히지가 않고 추상적이라서 원...

함께 검색하는 키워드에 따라 다르지만 둘다 적은 수는 아닙니다.
AOS라는 단어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뜻이구요.

앞의 두 단어에 비하면 MOBA는 감히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사용빈도가 작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Multiplayer_online_battle_arena

여기 참고하세요.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MOBA), also known as action real-time strategy (ARTS), is a sub-genre of the real-time strategy (RTS) genre, in which often two teams of players compete with each other in discrete games, with each player controlling a single character through an RTS-style interface. It differs from traditional RTS games in that there is no unit construction and players control just one character. In this sense, it is a fusion of action games and real-time strategy games. The genre emphasizes cooperative team-play; players select and control one "hero", a powerful unit with various abilities and advantages to form a team's overall strategy. The objective is to destroy the opponents' main structure with the assistance of periodically spawned computer-controlled units that march towards the enemy's main structure via paths referred to as "la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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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MOBA), also known as action real-time strategy (ARTS), is a sub-genre of the real-time strategy (RTS) genre"

이걸 요약하면, "ARTS라고도 알려진 MOBA는 RTS의 하위 장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