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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26 12:57:47 KST | 조회 |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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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금은 밸런스 이야기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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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주제가 지금 게시판에 떠오르는 얘기같네요.
근데 정말 잡금은 밸런스 얘기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어느 게임이든 고수와 하수가 있고 저레벨과 고레벨이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고레벨만을 위한 컨텐츠만 존재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게임회사에게 있어 게임이란 상업의 도구이자 자신의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당연지사 시간이 지르면 유저들의 레벨대가 올라가며 고레벨 층이 많아지고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레벨대가 어딘지 구분하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추어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그렇다면 스타2는 고레벨 즉 마스터나 그랜드 마스터만을 위한 게임일까요?
제가 볼 땐 절대 아닙니다. 실제 마스터나 그랜드 마스터 비율로 치자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그 레벨대에 계신 분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층의 유저가 무시받아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럼 어째서 밑에 계급의 유저들의 피드백은 실제 블리자드가 크게 신경쓰지 않을까요
아마 그건 게임 특성상 어쩔수가 없을 겁니다.
이것이 만약 RPG 게임이라면 저 레벨대의 장비나 스킬을 손보아서 밸런스를 바꾸면 됩니다.
왜냐면 어차피 고레벨대와 저레벨대는 장비나 스킬등으로 구분을 확 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전략시뮬레이션인 스타2는 저레벨이건 고레벨이건 주어진 조건은 똑같습니다.
같은 맵 , 같은 종족 , 같은 자원 등 모두 같은 조건에서 게임이 이루어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정하기가 참 난감한 부분이죠. 왜냐하면 저레벨에서 약하다 하는 전략 및 유닛도
고레벨의 사람들이 쓰기에 달리 쓰이거나 다른 전략에서 강할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을테니깐요.
하지만 정말 잡금은 밸런스 얘기를 해서는 안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의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의 피드백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까놓고 얘기하자면 저는 블리자의 DK패치가 정말로... 싫습니다.
매우 극단적인 패치가 많아서지요... 무언가 조금씩 변화시키는 맛이 없고 훅훅 바뀝니다.
그러나 반대로 저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이여서 싫지만 정말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많이
연구하고 내다보고 패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블리자드도 회사이며 게임 판매자이며 게임 밸런스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가장 민감 할겁니다. 왜냐하면 밸런스가 곧 수익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그 누구라도 피드백을 할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레벨이 어디에 속하든지
단지 그것이 진정한 옳은 것인지 아닌지는 블리자드가 판단하고 이에 맞춰서 해결할 문제라고 봅니다.
결코 이건 유저들이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니 누가 옳다 옳지 않다 / 누구 종족이 사기다 등등
이런 이야기는 하되 그것이 서로 비방이 되는 것이 아닌 서로 토의하여 그냥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
식으로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잡금또한 피드백을 할 권리는 있으니 잡금이 밸런스 얘기하네 이런 말보다는
~~한 부분에 대해선 제 계급대에서는 ~~하게 대처하고 ~~하게 풀려나가요 그러니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라고 발전성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뭐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지만 실제 다 읽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길어서 ㄷㄷ
여튼 결국 밸런스를 해결해 줄 수 있는건 블리자드 밖에 없으니깐요
계속 피드백을 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저희로썬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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