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에서 맵이나 다시 좁아지면 좋겠다.

온갖 날빌이 흥해서 생각할 거리가 많던 스투 초기시절이 그리움

테사기시절 말하는거임 저사기시절 아님. 

테란이 입구만 막아도 쩔쩔매면서 이건 어쩌지 저건 어쩌지 고민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없고 2멀 3멀 4멀 쳐먹고 무감타 

칼같은 타이밍싸움과 일꾼 1~2기에서 갈리던 빌드싸움 눈치와 속임수가 난무했던 

그 초기시절이 그립습네다.

토스 선포지 앞마당 먹는거 부화장 지었다가 진화장으로 막아버리고 

테란전 훼이크 존나 주고 똥가루 뿌리는거 대기탔다가 타이밍맞춰서 레어 변신보여주고 

다시 취소하고 어디 맵 외딴데에다가 부화장 짓다가 취소하고 맹독둥지 이런거. 

힘들긴 했어도 지루할 일은 없었던 스타투판이었는데.

물론 그와중에도 초고수들끼리는 안날빌 정석운영 나오기도 했지만 

그당시 최고수준 대회던 gsl시즌 1,2,3에 빠짐없이 날빌이 흥하던 걸 생각하면 뭐

요즘 스투 겜시간도 길고 달리 다른 운영 할것도 없어서 못해먹겠음. 

테란전이나 토스전이나 뭐만하면 맵 반반무감타여

걍 스투접으셈

큰맵 중간맵 좁은맵 골고루 레더에 분포되는게 젤 이상적일듯
군심에선 3종족 모두 수비력이 좋아졌으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