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설정은 왜 그렇게 했는지 좀 궁금함

지구와 멀리멀리 동떨어져

별개의 문명을 만든 인간집단이라는 설정이

확실히 다른 SF물과는 다르게 좀 특이하져

그나마 제일 가까운게 아바타?

그래도 이건 지구와 공간적으로만 멀 뿐 어찌됐건 연결은 돼있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은

아예 지구와는 상관없는 전혀 새로운 문명이라는 설정

굳이 왜 지구와 분리를 시켜놓은건지

무대를 지구주변 우주로 했어도 별 문제가 없지않나?

왜 이렇게 설정했지 하는 의문이 새삼스레 듬

그냥 사고 아닌가여?

UED

왜 범죄자들을 머나먼 호주로 갖다 떨어뜨려놨을까요. 주변에 무인도도 많을 텐데.

요지는 그사람들이 왜 거기에 있냐가 아니라
처음 설정단계에서 왜 지구를 배제하고 전혀 동떨어진 곳에 새로이 정착한 인류라고 설정했냐는 겁니다 그냥 지구로 했었어도 이야기 전개하는데 무리가 없단 말이죠 적어도 자날에서는

2300년에는 인류가 지구에서 뿔뿔이 흩어져서 우주 곳곳에 살고 있다는 설정부터 시작하는 거 아님?
그 중 한 무리가 테란이고.

자날은 자날이고, 블쟈는 아마 확장팩에서의 UED까지의 스토리를 생각했다고 과정을 한다면 굳이 코푸룰루라는 것을 만들필요가 있죠. 물론 그 UED가 굉장히 악수가 되기는 했지만

NS// 그중 한무리가 아닙니다. UPL휘하의 식민지 전체의 '휴먼'과 코푸룰루의 '테란'만이 있을 뿐이죠. 정확히는 테란이 조금더 진화했져

ㄴ 그렇군. 근데 그 휴먼이 웤의 휴먼?

ㄴ 그럴리가 ㄷㄷ 그 휴먼은 아제로스의 휴먼이고 이건 지구의 휴먼. 굳이 나눌려고 용어를 달리한거

처음엔 테란 => 지구연방(?)으로 연계되는 스토리까지 구상해서 시작한 설정이었는데
무리수가 돼버려 폐기되고 지금에 이르른 것이란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