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유부남들한테 이해가 안되는게 한가지가 있어요.

결혼을 하면 새벽 즈음이나 되서 집에 늦게 귀가 하는게 당연시 되는 것마냥 얘기를 하는데, 밤새 다른 직장 동료나 친구랑 술퍼마시고 그러느라 집에 늦게 기어 들어오는 거 아니에요? 그냥 현대 사회에 와서 유부남들이 이런 현상을 당연시 여기는 것 같아서 잘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물론 유부남들이라고 해서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보통 술퍼먹고 집에 늦게 들어가면 당연히 와이프들이 싫어하지 않아요? 저는 와이프들이 이런 거 당연히 싫어한다고 공감해서 와이프들이 이런 고충 털어 놓으면 이해가 가거든요.

 

저만 해도 종교가 종교이다보니까 술을 일절 입에 안대다 보니까 술먹느라 어디 돈 쓸 데도 없고 술 같이 먹을 사람도 없어서 결혼을 한다고 해도 집에 일찍 들어올 수 밖에 없겠던데요.

 

하여튼 모든 악의 근원인 술인 것 같아요. 하긴 술이 왠수지;;;

집에 어쩔 수 없이 늦게 들어간다=> 집에 일찍 들어가기가 너무 싫다

스3// 집에 일찍 귀가하는게 일상이어도 와이프들이 싫어한다고 얘기들 하던데, 저는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저녁도 천천히 해도되 누워서 TV봐도 되고 마누라도 편할텐데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님 말처럼 그런거 좋아해서 그러는 사람이 있고, 상사가 술 마시고 좋아하는데 자기를 잡아버리면 나가기가 눈치 보여서 못갈수도 있는거죠. 부인이 싫어해서 이만 가야겠습니다. 하기도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