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물량 좋으니 견제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좀 어폐가 있는 것이...

 

스타 초기부터 계속 나오던 것이어서....

 

뭐랄까... 한창 시절 물량 좋은 도재욱에게.. 물량 좋으니 이제 견제 좀 배우면 김택용보다 위겠다... 하던 소리 같네요...

 

 

이유가 어찌되었든 수많은 vod, 연습게임을 보고도 딱히 견제에 힘을 주지 않는 스탈을 고수하는 것을 보니..

 

본인이 이에 능숙하지 않거나.. 본인 스스로 견제를 안하고 매크로 최적화나 물량 늘리기에 최적하는 것에

 

적당하다고 결론 내린 플레이라고 생각되네요.

 

즉, 만약 이영호가 자기 운영에 견제를 쓰려고 하면, 손이 여러군데가면서 오히려 본인의 물량 폭팔하는 타이밍, 병력진출 다 어그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럼만큼 이영호가 이제 견제만 잘될 거라는 기대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견제를 포기했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물량이나 특히 중반 최적화 물량이 나올수 있었던 것 

뭔가 스2게같은 글이 나왔다

근데 이영호는 스1때도 플레이스타일이 초반 중반 후반 완벽해서 기대되는게 많죠.
이미 한번 완성된 테란을 만들어봤던 게이머이니...

너무 스1 테란 같이 할려고함...
스1 테란할 때 힘모아서 쭉 밀어버리면서 이후에 견제 및 동시타격 이런식인데.

스2 테란하면서도 그럴려고 하는게 보임.. 그래서 초중반 운영을 일단 물량 최적화로 감.

그럴려면 토스했으면 됬을텐데.

근데 이영호의 완성된 스 1 스탈이 스2 스탈과는 거리가 먼지라...

지금은 기대 못미치지만 오히려 정명훈 스2가 더 기대됬것도 이유지요..

또 어쩌면 이영호의 선배격 스타일이자 본좌급이었던 이윤열이 스1에서의 본인 스탈을
비교적 고수하면서 코드 s 급까지는 올라가도... 그 이상은 힘들었듯이... 이영호 역시
아직까지 스1 커리어만으로 기대하기엔 보여주기에 너무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