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알겠지만

연산군은 분명 정치수단은 뛰어났으나 그게 어느 순간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는 점과

무엇보다 처음엔 건드리지 않았던 경제를 건드렸다는게 컸다는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연산군이 비록 재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의 기록상 연산군의 사치는 무시무시해요

정치력이랑 내정업무 수행능력이랑 별개라니까여.

정치력에서만큼은 유능했음.

그냥 힘으로만 재위 내내 누른 것도 아니고

내가 기억하기론 치세 4년까지인가? 그 때까지만 개념이었다가 그 이후로 으우아유후ㅗ아로우로앙

왕권이 너무 강해져서, 비판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사람이 이상해지는듯...
동서양 역사를 보면 왕권 강화하려다가, 오히려 목적하고 과정이 전도돼서, 왕권만 붙들다가 나라 망친게 한둘이 아님.

근데 그 긴 시간동안 절대권력 휘두른거 보면 확실히 능력은 있었던거죠 뭐. 조선의 네로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