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TV, MvP 인비테이셔널 PO 중계

오는 21일부터 IPTV 스포츠채널 스포TV, 스포TV2서 플레이오프 방영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대표 이재명, 이하 IEG)은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 이하 KeSPA), 메이저리그게이밍(대표 선댄스 지오반니(Sundance Digiovanni), 이하 MLG)과 함께 개최하는 MvP 인비테이셔널을 오는 10월21일부터 IPTV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TV, SPOTV2(대표 홍원의, 이하 스포TV)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MvP 인비테이션널은 지난 5월11일 IEG, KeSPA, MLG 3자간 e스포츠 글로벌화를 목적으로 체결된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사전 준비를 통해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총 48명으로 구성되는 이번 대회는 협회 진영(협회 소속 선수 24명) 과 MLG 진영 24명(북미 12명, 유럽 6명, 한/대만 소속 6명)간의 정규 시즌을 소화한 뒤 진영별 상위 8명씩, 총 16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9월26일부터 시작된 정규 시즌은 마무리됐으며 10월 내 플레이오프 및 최종 우승자가 정해질 예정이다.

IEG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경기를 오후 11시부터 IPTV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포TV와 스포TV2를 통해 제작 및 방영할 예정이다. IEG는 자사의 유투브(YouTube) 채널인 http://www.youtube.com/esportstv 및 SPOTV 채널의 엔스크린(n-Screen) 서비스 등 다양한 시청 가능 매체를 마련했다.

협회 진영은 8게임단 전태양과 이제동, SK텔레콤 T1 정윤종과 어윤수, KT 롤스터 이영호, CJ 엔투스 김정우, 웅진 스타즈 김민철, STX 소울 신대근이 8강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전태양은 44승4패, 승률 91.7%로 정윤종과 김정우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북미 서버와 유럽 서버, 한/대만 서버를 나누어 대표를 뽑은 MLG 진영에서는 Naniwa라는 아이디를 쓰는 요한 루세시가 26승22패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루트 게이밍의 댄 슈어롱과 후안 로페즈, EG의 크리스 로란제, 퀀틱 게이밍의 데반 스브라마니암 등이 대표로 뽑혔다. 한/대만 서버에서는 프나틱 김학수와 한이석이 대표로 나선다.

IPTV 채널인 스포TV는 그동안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을 중계해왔고 e스포츠 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TV는 IPTV로 서비스되는 채널 가운데 시청률 상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포츠채널 중에서는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스포츠 전문 기업인 IEG와 스포츠전문 채널인 SPOTV양사는 이번 방송를 시작으로 e스포츠 콘텐츠의 방송 제작 및 편성 확대를 통한 e스포츠의 저변 확대, 새로운 게임 문화 조성 등 발전적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e-mail]]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 MvP Invitational 2012 Fall 시즌 중계 일정
(평일, 주말 오후 11시 ~ 다음날 새벽 2시)
16강 플레이오프 : 10/21 (일) ~ 10/24(수)
8강 플레이오프 : 10/25 (목) ~ 10/26(금)
4강 플레이오프 : 10/27(토)
결승전 : 10/30 (화)

▶ 중계 채널
SPOTV (KT Olleh TV: Ch.51, SK Btv: Ch.52, LG U+T: Ch.56)
SPOTV2 (KT Olleh TV: Ch.52, SK Btv: Ch.53, LG U+T: Ch.57)
N-Screen (Olleh TV NOW, SK BTV Mobile, U+ HDTV)
Youtube (http://www.youtube.com/esportstv, 중계 VO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