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이 그동안 보여준 유일한 단점이

자기가 좀 유리한것 같으면 꼬라박다가 손해보고 역전을 당한다는거였는데(안호진과의 경기 2세트 참고. 스타리그 이정훈 경기도 이렇게 말아먹을 뻔했고)

오늘 송현덕과의 경기를 보니 좀 소극적이다 싶을 정도로 안전하게하니 이젠 그 단점마저도 사라진듯...

이정훈 경기야말로 제일 정윤종스럽게 수비수비수비만으로 역전한 경기가 아닌가 싶은뎅

외려 이정훈때처럼 초반 운영쌈에서 지면 그걸 도박수로 뒤집을 생각을 안하는게 단점이라 봄

굳이 단점이면 소극적이다인데 근데 이게 본인이 꼭 끝낼타이밍에 못끝낸적은 없고 그냥 안전함을 택한거고

딱히 망친적은 없어서 단점같진않음

이정훈 경기는 한번 꼬라박은 뒤에 말아먹은뻔한걸 이정훈의 역꼬라박기 막으면서 역전한거죠. 벤시 잘 막았다고 신내다가 앞점멸로 꼬라박고 경기 끝날뻔했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소극적이여서 패한적은 별로없음

안호진과의 3세트는 2세트에 너무 무리하게 하다가 져서 그 기억으로 소극적으로 하다가 진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