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선수들이 자기 목소리 못내는게 너무 불쌍했었음

일단 협회에서 돈받아 먹고 사니까, 맘대로 못개기는게 이해도 되고 .. 너무 불쌍햇음

근데 이제와서 가만히 다시 보니까 못 개기는게 아니라 안개기는듯

말이좋아서 협회에 볼모로 잡힌 선수들이지, 다르게 보면 그냥 협회가 휘두를 수 있는 칼일 뿐임

협회 선수들도 협회와 한꺼번에 묶어서 취급해야되는 시대가 온듯

이건 무슨 헛소리;;

그럼 님은 밥줄이 끊기게 생겼는데 대들겠음??

삼성노조가 왜 못만들어졌는지 생각좀.

지금도 연습생 넘쳐남

ㅇㅇ 그 밥줄이 끊기는 문제를 생각한게 첫번째줄,

그래서 아니꼬운 협회 탈퇴하고 GSL과 해외대회를 발판삼아 스2에 먼저 뛰어든 정종현, 임재덕, 장민철 등등은 협회한테 연봉 못받아서 굶어죽기 일보직전이지여

이런 수준으로 깐다면 연맹 선수들도 안개기고 도망친건가요? 한번도 개겨본적 없는 선수들인데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조차. 어린 선수들까지 묶어서 까자고 하는게 이 상황에서 필요한 일인가요?

오히려 지금이 판이 더 작아지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이스포츠 황금기에 활동했던 선수들보다 자기 목소리 내기가 훨씬 어렵겠죠

ㄴㄴ 까자는게 아니고, 여론이 "협회는 개새끼지만, 선수들은 좋다" 이런 느낌이잖아요.

이 인식을 바꿔야 할것같다구요

그분들은 스1에서 가망 없어서 스투로 간거죠 정종현은 다르지만

그게 협회에 개긴거?

그 인식을 왜 바꾸죠 ;; 이해가 안되서

그게 개긴거라는 뜻이 아니고, 님이 첫리플에 달아놓은 '협회한테 대들면 선수들 밥줄이 끊긴다' 이게 현 시점에선 잘못된 주장이라는걸 말하고 싶엇음

정종현 같은 사람 빼면 대부분 스1 성적에 가망이 없어서 간 사람들이 많은데;

현 시점에서 왜 잘못됨??

정종현 장민철 임재덕을 보고?

그렇게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될것같음?

잘하는 선수들은 나가서 그렇게 벌어봐야 지금보다 못하고

못하는 선수들이 나간다고 그렇게 성공할 보장이 없으니 가만 있을수밖에 없는거고

협회 뛰쳐나가서 성공할 확률 따지면, 협회에 계속 남아서 성공할 확률도 따져봐야지여

이제 점점 협회 몰락하고, 해외풀이랑 자유도에 따른 보상이 더 높아지면 잘하는 선수들도 알아서 튀어나오게 될거임

근데 너무 그렇게 볼게 아닌게 선수협 만들기가 진짜 힘들어요. 야구만 봐도 선수협 때문에 선수생활 접은 사람 많잖아요.(비리 말고) 강병규가 대표고 양준식등도 말 나왔었고

님은 한번도 안해본 게임 개척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을것 같음

아니면 하던거 계속 해서 안정적으로 먹고 살 확률이 높을것 같음?

제발 생각좀 하셈... 입장 바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