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케스파의 보이콧이 거대 프로젝트의 사전작업이란 말이...

포모스의 누군가 적은 음모론이지만...

 

케스파의 현재 가장 큰 목적은 스타 2 리그의 국내 독점 권한입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곰티비와 블리자드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에 맞쳐서

 

케스파는 블리자드와 독점 계약권을 성사시켜야 하는데

 

그럴려면 곰티비 리그를 우선 망해야 합니다... 지금 보이콧은 그것을 위한 사전 작업이죠...

 

그리고 기업 스폰을 준다는 말로 곰티비 쪽의 연맹팀들 몇을 꼬셔서 프로리그로 데려오고

 

곰티비 리그가 그걸로 주춤한 사이에 블리자드와 독점계약을 성공시킨다라는게 목적이겠고요...

 

 

 

 

확실히 이건 음모론에 불과한 내용이지만

 

지금까지 케스파의 행동이 이런 음모론적인 일도 벌일만한 집단이라는게 알 사람은 다 알죠...

 

 

 

 

모 이 음모론이 사실이라쳐도 성공할 가능성 자체가 낮지만...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리자드가 케스파에 국내 독점 권한을 줄리가 ?

 

한번 케스파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한번 겪어본 블리자드가 케스파의 무엇을 믿고 독점 권한을 주겠습니까 ?

 

 

2. 연맹팀이 과연 GSL 을 배신하고 케스파에 붙을것인가 ?

 

이건 당장 기업 스폰으로 돈을 많이 준다고 하더라도 혹하는 선수가 별로 없을겁니다...

지금 연맹팀 선수들중 다수가 케스파에서 2 군이나 연습생 시절도 거쳤던 경험을 가진 선수가 많은데

이때 케스파의 패쇄적인 운영을 경험해보고 느꼈던 선수들이라서...

케스파에 정나미가 떨어져나간 상황인데... 다시 돌아갈려 할까요 ?

하물며 케스파에 들어가면 GSL 은 물론 다른 국제리그도 못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연맹쪽에서 활동하는게 기회가 더 많구요

...포모스 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