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일렉트로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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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24 14:04:16 KST | 조회 | 442 |
제목 |
케스파 때매 친구랑도 멀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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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스1도 즐겨보고 스2도 나때문에 게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스2 할때마다 말버릇이 되서
"아마추어 새끼들. 좀있다가 이영호 오면 화면에도 못나올껀데, 쟤들이 이영호랑 스1붙으면 100판해서 1판도 못이길거니까 스2로 도망간거 아냐."
머 이런식으로 비난하는 친구가 있음
근데 그게 내가 너무나도 곰티비 곰티비 노래를 부르고 놀러오면 강제로 곰플레이어 틀어주면서 금주의 명경기 틀어주니 자신만의 애정표현??
나쁜 방향으로의 표현방식이긴 하지만, 곰티비 볼건 결국 싫다하면서 보긴 보고, 프로게이머 팬이기도 하고, 농담도 할겸 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그런 말 들으면서도 속은 막 기분 더러운데, 이렇게라도 알아갔으면 하는마음에 그냥 말하든 말든 놔뒀는데
WCS에서 2주차부터 곰티비가 11연속 쓸려나가는거 보면서 정말.... 말도 못하고 씁쓸하지만
"우와, 저 저그가 북산저그라고, 주절주절~ 그러니까 저런 저그이길정도로 저저전에서 압도했으면 정말 실력으로 이긴거야. 인정하긴 싫지만 쟤는 정말 이번은 실력으로 이겼다."
"이 테란이 고병.x이라고 불리는 테란인데 요즘 엄청 잘해. 1년전에는 동녕어린이랑 너무 닮아서 둘이 합쳐서 고동녕 어린이라고 불렀는데, 둘이 붙여놓으면 스2애청자도 헷갈릴정도로 비슷했었어."
"박수호 쟤가 GSL 랭킹 1위인데 내가 저번에 보여줬던 앙사진. 걔야. 쩌그로 플레이해서 되게 잘했는데. 패치이후에 쩌그 삭제되는바람에 저그로 잠시하고있어."
머 이렇게 관심 가지게 했었는데
어제 곰티비 기사뜨고 기분이 더러운 상태에서 친구는 모르고 나한테 평소처럼
"아 패배자들 이번에도 3명다 졌어. 2년먼저하면 머하냐. 한두달이면 프로게이머가 다 따라오는데."
이런발언을 해가지고 댑따 싸움
친구는 내가 급 버럭하니까 미안해하는데, 나도 미안했지만
참.. ㅡㅡ 케스파 개냔들때문에 잘 지내던 친구한테 댑따 화내고
기분이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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