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가 다시 팽팽해지는건 비단 적응의문제뿐만이 아님

요즘 저그들 하는거보면 여왕사업전에도 잘 안당하던 염차찌르기를 당하고있고 뭔가 절박한게 많이 없어진거같아요

그냥 일단 째고보자 째고 들이부으면 이기니까 라는 마인드로 하는게 진짜 많이보이는데

옛날엔 절대 그러지 않았음 심지어 뮤링링시절에도 한방향으로 들이박는건 겁나게 자제하는편이었는데

어제 소위 저그탑급이라 불리는 강동현조차 플레이가 너무나 안일해서 실망이 커지고있음..

힘들때를 떠올려서 그때와 같은 신중한 플레이를 한다면 지더라도 더 재밌는경기가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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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원래 질때 무력하게 훅가는 경우가 많아서 어쩔 수가 없어요
지면 탈락인 상태에서 방심이었다기보단 스스로의 경기력에 의문이 생기면서 긴장하게 되고 꼬이면서 제 플레이를 못하는게 크죠.

어쩔수가 없는게 아니라 어제 강동현의 플레이가 꼬였다기보단 들이박자라는 마인드가 보여서그럼 여명에서 처음에 싸먹을때만 해도 충분히 위랑 오른쪽에서 달려들수있었는데 그냥 한방향으로 쭉 달려들다가 탱크에 뭉친맹독충 다 폭사하고 끝난경기를 보면 결코 저그의 종특이라고만은 볼수없죠

종특이라고 볼수밖에 없는게 탑급 저그라 해도 안 그런 저그는 단 한명도 없죠 현재...
박수호도 훅갔고 임재덕도 WCS예선에서 물먹었고 이동녕도 한물갔다고 평가받았고 나머지 저그들은 상위라운드에 진출 자체를 못하니 제대로 플레이하는 저그는 아무도 없죠. 저그가 좋다고 생각하고 끼워맞추는거지 별로 좋지도 않아요.

그 플레이들 자체가 예전에 나오는 플레이들이 아니라는거에요 요즘은 오히려 탑급저그보다아래있던 저그게이머들이 더 잘나가는걸보면 저그가 별로좋지도않은게 아니라 오히려 종특을 활용하지못하고 안일하게 한다고 보는게맞는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