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L 시즌 2 2라운드 2주차 팀 순위 및 선수 순위

  9개의 팀이 참가한 이번 2012 핫식스 GSTL 시즌 2의 2라운드 2주차가 모두 끝났습니다. 1라운드에서 진출한 4개의 팀과 시즌 1에서 시드를 받은 4개의 팀이 조별 리그를 거쳐 4강에 진출할 4개의 팀이 가려지게 됩니다. 2라운드 2주차가 지나면서 8개의 팀들이 다 1번씩 경기를 치루게 되었는데, 2주차의 팀 성적과 선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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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2라운드에서 첫 승을 가둔 4개의 팀은 NS호서, TSL, 프나틱, MVP팀입니다. 시즌 1에서 시드를 받은 4개의 팀 중에는 유일하게 MVP팀이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프라임, FXO, 스타테일팀은 패배하면서 패자전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TSL 팀은 유일하게 1라운드부터 전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저그라인을 단단하게 키워오던 TSL인만큼 저그가 강세를 보이는 시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수 다승 순위를 살펴보면 저그 강세 시즌답게 공동 1위인 세 명의 선수 중 2명의 선수가 저그 플레이어입니다. 다만, 제넥스 팀의 이승현 선수는 팀의 2라운드 진출 실패로 앞으로 새로운 승을 쌓는 건 불가능합니다. TSL 팀의 강동현 선수는 2라운드에 아직 진출하지 않아 9승 0패, 승률 100%, 9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위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슬레이어스팀의 김상준 선수 역시 9승으로 다승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이 저그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NS호서팀은 10위 권에 테란 선수 정지훈 선수와 박용환 선수를 앞세우며 승자전에 진출해 있습니다. 두 명의 테란 선수 외에도 프로토스 강초원 선수, 김정훈 선수, 김태형 선수도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장 고른 종족 분포를 보이는고 있는 NS 호서팀입니다.

  해외 단일팀 중 처음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프나틱 팀은 장재호 선수와 한지원 선수를 앞세우며 이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장재호 선수도 1위와 2승차이로 다승 4위에 머물고 있지만, 2라운드에서도 승자전에 진출한만큼 앞으로 다승왕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2라운드의 승자전 경기는 오는 금요일(29일)부터 펼쳐지게 됩니다. 프나틱 vs MVP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NS호서팀과 TSL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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