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해설자 분들은 아무리 밸런스가 안 좋아도...

밸런스가 이러이러해서 너무 안좋다는 얘기는 거의 안 꺼내는 것 같지 않나요? 아니면 지금 밸런스는 너무 심각한 수준입니다. 하면 해설할 떄의 공정이 훼손되니까 자제하려고 그런건지. 밸런스가 막장 수준이어도 솔직한 견해는 안 밝히다 보니까 생각나서요. 하여튼 그냥 그렇다구요.

밸런스가 안맞다라고 얘기안하고 특정 종족이 너무 어렵다 라고 얘기하죠

20테 시절에도 그랬었는데

네. 원래 해설자분들 철저히 중립 지키려고 노력하시죠. 토스 암울기 때도 해설들이 절대로 토스가 약하다 뭐다 이런 말 안 했고 테란이 잘했다로 해주셨음.

지금은 그나마 좀 많이 꺼내는 수준이져.

당연하죠;;;
하지만 우스게소리로 징징은 가끔함ㅋ

오죽하면 프징징들이 빡쳐서 '해설들은 도대체 뭐하냐 ㅅㅂ' 이런 식으로 글 올렸다가, 안준영 해설이 보다못해 '우리도 밸런스 문제 인지하고 있다'면서 DK한테 보낸 메일 인증하셨을 정도고, 기사도는 트위터에 '프로토스 한 명이라도 흥하면 그 사람을 메시아로 만들어주고 싶다' 이런 식으로 말했을 정도

20테란때도 벨런스 얘기는 극히 자제했었음

해설자의 입장상 아무래도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음..

왜냐면 3종족 전부다 각기 다른 팬층을 가지고 있을 경우도 있고, 특정 종족에 대해서 편파해설적인 면모가 보이게 되면 단순히 경기 관람 자체를 즐기는 유저층에게는 꼴보기 싫어질 수도 있죠.

대신 특성 종족의 약세때는 둘러서 표현하는게 그나마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