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전은 좀 이런거 같음.

 

계속 쓰는 글이지만, 테란이 엄연히 초반 주도권을 가지고 있고 전략 선택권을 가지고 있음.

 

토스는 어떤 전략을 피든 보통 한 번 방어를 하고 그 이후 주도권을 가지는 게 현 테프전임.

 

 

즉, 초반 전략이 그만큼 테란에게 좋기 때문에 현 테란 승률이 맞는 거고.

 

후반 프로토스가 답없이 강한 건 내가 봐도 그러니.....

 

 

가장 큰 문제는, 테란의 초중반 강함은 토스가 감당할만한데(그러니까 승률이 대충 이렇게 나오지), 토스 후반 가면 테란이 아예 컨트롤적인 측면이니 뭐니 해도 도저히 감당해낼 수가 없는 거임. 토스가 후반에 너무 과하게 세므로 토스 후반 차관의 회전력은 필히 너프가 필요하다고 봄.

 

뭐 저프전이 45 : 55 니, 테프전이 55 : 45 나오고, 저테전이 55 : 45 정도 나오면 대박 아닌가

 

 

차라리 테란 후반을 좀더 강화시키는 편이 안 나을까요?

후반의 차관 회전력 너프가 어떤 방식으로 강화시키는지 잘 짐작이 안가지만..

일정 개체수 이상시에 쿨타임을 늘린다 이러면 좀 이상하지 싶어요.

차라리 테란의 후반 운영형 유닛인 밤까랑 전순 정도를 손보는 쪽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령 EMP 롤백은 반대지만 저격타입 조정도 괜찮을 듯 하구요. 추뎀 형태를 좀 바꾸는 식으로도 좋지 싶은데요.

ㄴ일정 개체수 문제가 아니라, 200 이후 차관의 회전력은 쿨이 완전히 돌아가 있어요. 덕분에 200 VS 200 싸움 때, 순식간에 충원되는 광전사를 테란이 못 막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죠. EMP 범위가 2.0 X 2.0 일 때는 테란의 200 병력이 토스 200 병력을 쓸어버리고 후반 차관까지도 압살했지만, 1.5 로 너프된 이후에는 그게 안되서 200 이후 병력을 못 막아내는거죠.

대충 200 200 병력끼리 붙으면 보통 세미싸움 혹은 토스가 아주 약간 유리 이 정도로 끝나요. 문제는 그 이후 차관의 회전력이 문제....

그리고 후반 운영형 유닛인 밤까 전순은 또 애매해가지고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