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택뱅리쌍이 더 부진할거 같은 이유는

뭔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위치를 아예 내려놓은 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두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쉬운말로 부담이라고 하죠

이게 게임에 굉장히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왜냐하면 게임이 안풀릴때마다 뭔가 두려운 마음이 생기고 게임을 싫어하게 될 가능성이 커요

게임이 하기 싫어지게 되는 순간 프로게이머로서의 생명은 바로 끝장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해낸다면 진짜 진심 존경스러울듯.

장재호 만큼이라도 해낸다면 대박이죠.(해외대회 준우승 4번)

시간만 지나면 잘할거라고 봄 나이도 많은 축도 아니고 뭐 뱅구는 그런 축이지만

오늘 리쌍 보니 진짜 그냥 평범한 프로게이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최고의 위치에서 순식간에 내려와버린 자신들은 얼마나 괴로울지 생각해보니 참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근데 본인들이 몰랐을떄 충격이 큰거고 이미 래더로 연습하면서 본인들 위치를 알고 있을테니깐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았을거라고 봄
거기에 리쌍은 오늘 출전은 첫 대회에 따른 이벤트성도 크다고 봄
솔직히 스1로 나오고 한주라도 더 연습해서 스2 나오는게 더 낫은데 나온것도 그렇고 만약에 팀에 스2 실력이 본인들이 나올정도라면 팀 자체가 심각한 수준일텐데 그건 아닌거 같고

근데 장재호 수준으로 하는건 그닥 대단한 수준이라고 보기에는;; 장재호도 더 보여줘야한다고 봄
gsl 성적도 그렇고;; 해외 대회도 2개인가 3개가 라운드 적은 대회였고 최근 정종현 그 대회도 8강부터 해서 한경기 이기고 정종현 만나서 바로 결승 가는 형태였고

장재호도 아직 보여줘야하는게 많다고 봄
차라리 박준은 어쨰거나 gsl 8강에 장재호가 참여한 그런 라운드 규모 작은 중국 대회 우승도 1~2번 하고 했으니

별개 야기지만 타종목에서 본좌였다가 종목 바꾸고 성적 낸 선수중 가장 성공한건 전상욱이라고 봄
킹덤 언더 파이어에서 본좌였다가 스1 와서 양대 4강에 wcg 3위 동시해 부친상하고 마레기 상대로 2대3까지 결과 냈으니

장재호는 일단 그 잘했다는 외국대회도 정우서에 후시앙?한테까지 져서 콩라인이죠...
이영호는 시간이 지나면 잘할거라 보고 김택용은 망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송병구는 변수가 많지만 젤 문제는 역시 자동스님이네요

장재호 그래도 정종현 최지성 장민철 박성준 이윤열등..잘하는 선수들 많이 이김
드림핵 에서 헉 한참 성적 좋을때 결승에서 3:2로 준우승 한거보면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음
아직 더 보여줘야 된다는 말은 맞지만 워3 병행하면서 우승하고 스2 준우승 5번 한건 잘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