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웰스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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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19 23:57:15 KST | 조회 | 243 |
제목 |
현장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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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짜 대박!
저는 4시쯤에 갔고요. 2층에서 관람했습니다.
1경기 끝나고 부터 박현우선수 응원함 ㅋㅋ
1경기 부터 박현우 선수가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게 느껴져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첫 현장관람이 4:0으로 끝나는 불운을 겪고 싶지 않았기에 박현우 선수를 응원했는데
3경기까지 가니까 저도 멘붕이 오더군요. 막 안타까운 마음만
드디어 4경기 조금은 압도적인느낌으로 박현우 선수가 이기면서 오! 그래도 1승은 했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져도 2승정도만 해다오!라는 간절한 바람
그리고 대박 5경기..
5경기 보면서 저 행요를 플토가 뭔 방법으로 뚫지 그리고 엄청난 배틀 수를 보면서 환호
그리고 블랙홀!!! 진짜 모선이 옆구리를 치면서 블랙홀 쓸때 진짜 광란이었음. 다들 미친듯이 소리치고
저는 박수치다 보니까 손이 저릴정도 옆에 친구랑 하이파이브까지 했네요 ㅋㅋ
박현우 선수를 응원했다기 보다 이런 명경기의 현장에 있다는게 감격적인 느낌 진짜 대박!
사실 5경기 가지고 벨런스 얘기 하면 그건 두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하네요.
둘이 정말 외줄타기의 느낌이었음. 서로 조금만 삐끗해도 훅 가는
여튼 5경기 끝나자 스코어는 3:2인데 왠지 정종현 선수가 쫓기는 느낌
사실 6경기에서 날빌 예상했는데 5경기 임팩트가 너무 커서 날빌쓰기에 부담스러웠던듯
6경기도 긴장되면서 박현우 선수 승.. 오!! 이제는 누가 이겨도 여한이 없다!
친구랑 미친듯이 두선수 다 응원함 ㅋㅋ
근데 정종현선수가 날빌을 쓸 때 솔직히 놀랐음. 7경기에 날빌을 날리는 과감함.
근데 왠지 날빌=더러운 이런 기분이라 박현우 응원 박현우 선수가 첫번째 러쉬 막았을 때
패패패승승승승인가보다 미리 환호하면서 미친듯이 박수침
보는 내가 이겼구나 라고 생각했으니 선수는 더 기분이 업됐을 꺼라 생각됨.
근데 정말 정종왕은 정종왕임 그 심리적 헛점을 제대로 노려서 추적자 하나 끊어먹으며
벙커러쉬까지 성공! 비록 박현우선수가 졌지만 환호~~~~
다시는 못볼 명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에게 지금도 박수치고 싶은 심정이네요.
정말 잼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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