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근거로 스1 애들이 스2 애들보다 우월하다고 하지?

 

 

그런 식으로 따지면 장재호는 워3에서 본좌였고, 전성기만큼 워3 연습 못해도 WCG 에서 활약할 정도의 고수인데 왜 스2에서는 애매함?

 

워3와 스2는 다른 게임이다 라고 표현하려면, 스1과 스2는 그럼 같은 게임인가?

 

 

엄연히 둘이 다른 게임이고, 심지어 지금 오픈베타 경기들 보면 맹독충에서 해설자들이 말한 '나쁜 버릇'들이 보임. 유닛 컨트롤과 유닛의 사용. 그런 것을 전부 2년 간의 세월 동안 재정립한 게 현 스2 프로들이고, 아무리 스1 선수들이 잘한다 해도 이것에 적응하기는 극히 힘듬.

 

지난 몇 년간이나 스1에 맞춰왔는데 스2에 맞추기는 쉬울 거라고 생각하는지? 몸에 밴 버릇이 쉽게 사라질까?

 

 

때문에 난 오히려 스1 선수들이 스2, 현 스2 선수들에 버금갈 정도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걱정되지, 오히려 지금 스2 선수들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이해가 안 감.

 

무슨 강아지가 호랑이 걱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사람에게 능력치를 준다면 스타1, 스타2는 겹치는 능력치가 많고요 워3는 스타2랑 겹치는 능력치가 매우 적어요 스타1선수가 스타2로 오면 곧바로 그 실력이 나타나지는 못하지만 겹치는 능력치가 있으니까 적응하는데는 매우 쉬울거에요

ㄴ겹치는 거야 많은데 말씀드렸다시피 엄연히 다른 게임이라는거죠(...)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은 장재호를 모르기 때문이죠. 이영호가 워3가면 장재호보다 잘할까요?

세계 100위 안에도 못들것 같은데. 세상에서 스1밖에 모르는 사람이니 설명을 해도 알수가 없

는거죠.

워3와 스2의 차이보다는 스1과 스2의 차이가 적고 지금 스2의 게이머들중에서 탑급 게이머 대부분은 스1 출신인점, 하지만 그 선수들이 스1에서 탑급이라고 불리지는 않았으니까요.

저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스1의 탑급이 스2의 탑급이 될 것 같지만(스1의 재능+탑급이 되었던 엄청난 연습량으로), 막연하게 스1을 잘하니까 스2도 잘할거야는 말도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