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실력은 유닛과 조합의 포텐을 얼마만큼 활용하느냐에 따름

테란 캠페인이 들어있는 버전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테란 유닛의 포텐을 끌어올리는게 손쉬움...

해병같은경우엔 거의 90%의 포텐이 끌어져 올라와있는 상태라고 봄...

 

테란에 비해 플토나 저그 유닛의 포텐을 활용하는건 확실히 쉽지가 않음..

예를 들어 저글링의 경우 GSL 같은곳에서 프로게이머들이 활용하는거 보면

저글링이 가진 포텐의 대략 60%미만으로 밖에 사용못하는듯..

 

유닛뿐만 아니라

조합의 포텐 활용 역시 테란이 좀 쉬운편임...

 

내가 쓰면 병신같던 유닛도

잘하는 사람이 쓰면 우와~! 탄성이 나오는 경우가 바로

포텐활용능력에 따른 차이임...

 

내가 쓰면 별 힘 못쓰고 순삭당하던 조합이

잘하는 사람이 쓰면

상대방의 조합에 따른

적정 비율과 배치를 적절하고 유동적으로 구성함으로서 조합의 포텐을 적극활용하여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남...

 

따라서 잉여유닛이나 잉여종족 밸런스 이런건

각 유닛과 조합의 포텐을 활용하는 유저의 실력 차이이고..

 

단지 테란이 그 포텐을 활용하기가 손쉽다는 점이

테란 강세를 발매 초반부터 꽤 오랜기간 지속시키게 했던 원인임..

 

벨런스상 인스턴트와 원거리를 다수 보유한 테란이 유리하다는게 포텐 정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