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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1 10:28:24 KST | 조회 |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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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친구들이 lol하러 장기간미접중이길래 나도 한번 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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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니깐..
lol도 재미있고 스2도 재미있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게임에 대해서 뭔가 느껴진다라기 보단
우리나라 게임문화가 뭔가 좀 기형적이라는 느낌이 듬...
딱보니깐
사실상 정상적인 게임 유통과 유저들의 기호라면...
lol보단 스2가 좀 더 보편적인 유저들이 접할만한 게임이고
스2보단 lol이 극매니아층이 즐길만한 게임이던데...
왜 보편적인 유저들이 lol 에 대해 좀 더 많이 얘기하고 토론하는것일까...
우리나라의 게임시장생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찰할만한 좋은 사례인거 같다는 생각이 듬..
하고 싶으면 당장해보고 차후에 슬슬 결제하는 부분유료와
하고 싶어도 당장못하고 일단 돈을 줘야 하는 패키지판매방식의 차이
그리고 불특정 다수가 보는 방송채널에서의 밀어주기
세계적으로 AOS장르가 한창 뜨고 있는점
일단 두 게임이 장르가 다르기도 하고..
게임적인 재미로는 뭐가 낫다고 비교하기는 힘듬....
하지만 게임을 작품적인면으로 본다면 아무리 비교해봐도
스2가 훨씬 작품성 있음...
스케일서도 그렇고..
완성도나 기술력면에 있어서도...
이렇듯 유통보급방식이나 트랜드 그리고 기업끼리의 이권다툼을 무시한다면
유저들은 lol보단 스2를 선호해야 되는게 당연한듯..
하지만 이렇지 못하는건
우리나라 대다수 게임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안목이나
재미를 느끼는 기준 같은게 불분명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음
게임의 컨텐츠적인 우수성을 주관적으로 판단하기 보단..
마케팅이나 홍보수단 접근방식 그리고 남들이 많이 하느냐 안하느냐...
이런걸로 게임을 플레이 할지 말지에 대해 결정한다는걸 알수가 있음..
그리고 이러한 유저들의 게임 선택 요인 때문에
게임사들은 저마다 대중적으로 선호할만한
캐쥬얼스런 게임들만 내놓기 바쁘고
그러다보니 게임의 다양성이나 참신함 같은건 점차 사라지고 다 비슷비슷함..
또한 게임내에 수익을 창출할만한 모델들을 끼워넣기 위하여
작품적인 완성도 보단
유저들을 좀 더 게임에 붙잡아두어야 수익을 더 창출해낼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중독적이고 사행적인 완성도에 치중하게 되는것으로 보임
이러다보니 사회적으로는 게임이 문화컨텐츠로 자리잡기는 커녕
사회의 악으로 점차 인식되고 있고
그저 악순환의 반복반복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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