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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31 17:24:16 KST | 조회 | 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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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겜종자들이 설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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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지도나 인프라면에서 온겜이랑 곰티비는 넘사벽이지 ㅡㅡ;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이스포츠 리그(스타2)를 떡주무르는 곰티비는 일개 케이블 방송사가 나댈 상대가 아냐...
현재 가장 큰 변화는 온겜이 롤을 중점적으로 밀려고 한다는 점이지.
이것 땜에 분명 온겜과 케스파 사이가 갈라진다.
누군가는 온겜이 CJ 자회사이기 때문에 이 둘이 갈라지기 힘들거라고 주장해.
일리가 있어.
하지만, 게임단 CJ와 온겜은 서로 존나 싫어할거야. (꼴보기 싫어한다는 표현이 맞겠지.)
게임단 CJ 입장에서 온겜 스탭은 자기네 자회사 직원들이고, 온겜 입장에서 게임단 CJ는 주류 경쟁에서 밀려난 떨거지들이거든... 서로서로 얼마나 눈꼴시렵겠니??? 게다가 알력싸움도 장난 아닐거야.
이렇게 감정이 어긋난 상태에서 온겜이 롤을 시작해 버렸어.
아마도 롤은 잘나갈거야. 이건 거진 맞다고 생각해. 그리고 온겜은 롤을 주력 게임으로 생각하겠지.
이런 시점에서 케스파는 롤 팀도 같이 런칭하면 되겠지만, 그럴 여력은 되지 않을 것 같아.
그렇게 되면 케스파랑 온겜은 갈라서는 거야.
만약 케스파가 롤 팀을 런칭한다손치더라도 기존의 스타1 프로게이머들은???
뭐 결국 토사구팽 되겠지.
스타1 프로게이머들만 바라보며 지금까지 지지해준 스타1 팬들을 엿먹이게 되겠지.
여튼 주장하고 싶은건 온겜이 롤을 주력으로 밀면서 스타1 세계에 또 다른 위기가 휘몰아 칠거야.
그리고 이 상황에서 온겜이 대처를 미흡하게 한다면
지금까지 온겜을 지지해주던 온겜 시청자들이 결과적으로 돌아서게 되겠지.
온겜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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