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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16 09:56:48 KST | 조회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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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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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대처가 미흡한 점이 있음은 확실 하지만,
GSL이 프로리그를 표방하는 이상, 오히려 나니와에게 아무런 징계 없이 넘어가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나니와가 한 행동은 GSL을 깔보는 거죠. 월드컵 조예선에서 탈락 확정된 팀이 자살골 넣고 놀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걸 외국에서는 쿨하게 인정하고 옹호할까요? 사과문은 당연한 거고 이것보다 더한 징계가 나와도 이상할게 없죠.
리그 방식이 문제다? 나니와 입장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이건 게임판을 보는 인식의 문제죠. 스2와 축구를 보는 잣대 자체가 다른 겁니다. 물론 그게 현실이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e스포츠를 정말 스포츠로 키우고 싶어 한다면 이런 일은 절대 간과할수도, 넘어가서도 안됩니다. 선수와 팬이 e스포츠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누가 e스포츠를 진지하게 생각해 줄까요?
지금 곰티비에 적대적인 입장이 많은것 같던데 프로비던스 입장표방을 보니 곰티비의 대처에서도 미흡한 점이 있더군요. 최대한 팬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켜 앞으로 GSL에 큰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곰티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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