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우니지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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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15 07:38:26 KST | 조회 | 290 |
제목 |
나니와 사건은 결국 소양 문제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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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와 사건은 크게
1. 규정상 문제
2. 프로게이머로서의 소양
이 2가지가 결국은 관건인데
일단 규정상으로는 딱히 나니와가 위반한 것은 없고,
남은 것은 프로게이머로서의 소양인데,
뭐 소양 역시도 규정에서 명시되고 있다고는 하나
문제는 그 소양의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것.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처벌할만한 소양부족" 인지 너무나 애매모호하다는 것인데
이렇듯 애매모호하다면 소양부족으로 처벌하는 것은 신중해야 함.
이렇듯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정 소양부족으로 징계하려면 누구나 인정할만한 일에 대해서 했어야 하는데
이렇듯 논란이 될만한 일에다가 소양부족을 들이댄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귀걸이 코걸이 식의 행정이라는 것.
결국 소양부족을 징계사유로 들이대려면 누가봐도 인정할만한 것으로 들이댔어야 하지요.
가령 뭐 최종환의 "나가ㅅㅂ" 사건이라던가. 이건 뭐 스스로 기권한 거지만.
이것저것 다 집어치우고 간단히 생각해봐도
곰TV가 나니와의 행동에 괘씸죄를 적용했다는 것만큼은 누가봐도 명백한 사실.
곰TV의 결정은 결국 "주려고 했는데 안줄거다"로 요약될 수 있지요.
명색이 글로벌 리그를 주관하는 조직이 감정에 휘둘리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 자체가 속된말로 쪽팔린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이제와서 물릴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이대로 흘러가겠지만 곰TV가 추후에는 이런 아마추어같은 짓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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