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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6 19:04:44 KST | 조회 | 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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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산개 컨트롤의 시초는 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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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산개 컨트롤의 개념은 누가 시초다라고 하기 어렵지만
방송무대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보여준 선수는 정종현임.
틈날 떄마다 GSL을 오픈 시즌부터 쭉 보고 있는데, 지금 막 시즌 2 정종현 최정민 32강 경기를 끝냄.
채정원이 하는 소리가 "맹독충이 해병에 워낙 강해서 테란 유저들이 해법을 못 찾고 있는데
정종현은 본인 특유의 산개 컨트롤, 그러니까 해병을 빠르게 일일이 퍼뜨리는 컨트롤로
맹독충을 가볍게 제압하는 선수인데요. 이제 곧 테란 선수들이 이런 정종현의 산개 컨트롤을 따라하면서
충분히 맹독충을 파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그 때 1경기에서 정종현이 한 산개컨은 지금 봐도 기가 막힘.
이정훈은 그런 정종현의 산개컨을 자신의 마스코트로 상품화 한 것 같음.
원래 이정훈이야 해병 컨트롤'만' 집중하는 선수고 반면 정종현은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라서
이정훈의 산개컨이 당연히 주목을 더 받은 것 같고. (그것'만' 집중적으로 부각이 되니까)
개인적으로 GSL을 오픈 시즌 2 8강 이윤열 임요환부터 봐서 그 전 경기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고 그래서
그냥 사람들이 이정훈의 산개 산개 이러길래 정말 이정훈이 시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음
결론은 현재 일반화된 '산개' 컨트롤을 처음으로 시도해서 완벽하게 해낸 사람은 정종현.
그리고 그걸 마스코트화해서 해병왕이란 컨셉을 잡은 게 이정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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