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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떠있는구름
작성일 2011-11-22 18:56:33 KST 조회 461
제목
MLG Providence 를 점령한 이동녕은 누구?


  저번 주말, 한 해의 MLG를 정리하는 큰 대회, MLG Providence가 있었습니다. 2011년 동안 MLG에 참가한 선수들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그 순위에 따라 시드를 배정하고, 그 시드에 따라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또한 오픈 브라켓에서부터 올라와 챔피언십 브라켓에 가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이번 MLG Providence에서 힘겨운 상대를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바로 '이동녕(Leenock)' 선수입니다. GSL을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누구인지 바로 아시겠지만 스타크래프트2를 얼마 전 접했거나, 이동녕 선수에게 관심이 없던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아래 손가락 한 번 눌러주세요!



1. GSL 최연소 프로게이머

  이동녕 선수는 1995년생 저그를 플레이하고 있는 프로게이머입니다. 사실 GSL 최연소 프로게이머라는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먼저 프라임팀의 Maru 라는 아이디를 쓰는 조성주 선수, 그리고 역시 프라임팀의 업토스의 시초로 불리우는 장현우 선수가 1997년생입니다.  비록 이 두 선수에 비해서는 나이가 많지만, 현재 코드 S에 머물고 있는 선수 중에는 최연소 프로게이머입니다.

  이동녕 선수의 첫 등장은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2에서 였습니다. 첫 방송 무대에서 16강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6강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패배하고 맙니다. 당시, 이윤열 선수에게 6못에 일꾼까지 동반한 러시를 보여주며 어리지만 배짱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 오랜 침체기





  이 후, 이동녕 선수는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3에서도 16강까지 올랐습니다. 결국 포인트로 2011 GSL 정규 시즌에서 코드 S 시드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첫 시즌부터 코드 A로 강등되더니, 무려 4시즌 동안이나 코드 A에 계속 머뭅니다. 심지어 한 번은 코드 B로 추락해 다시 예선을 뚫고 올라오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침체기라고 썼지만, 어찌보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드 A이긴 하지만 승격강등전에 꾸준히 오르고, 사실 실력이 부족하기보다는 대진운이 정말 안 좋았습니다. 코드 A의 임재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코드 A에서 최강의 포스를 뽐냈습니다.



3. 재도약, 그리고 우승





토너먼트 대진표 출처 :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2011_MLG_Pro_Circuit/Providence


  네 번의 도전 끝에 결국 이동녕 선수는 PEPSI GSL Aug. 시즌 승격강등전에서 코드 S 시드를 따내는데 성공합니다. 다시 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돌아온 코드 S에서 16강까지 오르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6개월이나 코드 A에서 담금질을 한 덕일까요. 현재 진행 중인 소니에릭슨 GSL Nov.에서 최성훈, HuK 과 같은 쟁쟁한 선수들을 꺾어내며 8강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찾아온 MLG Providence에서 오픈 브라켓을 모두 뚫어내고, 결국에는 우승까지 차지합니다. 그가 MLG Providence에서 치룬 경기 수만 해도 대단합니다.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선수만 해도 김학수, 임요환, 문성원 그렉 필즈, HuK, 정종현, 박수호, 나니와 선수입니다. 테란 최강자라 평가 받는 정종현, 문성원 선수, 프로토스 강자로 꼽히는 HuK, 김학수 선수, 저그 최강자라 불리는 박수호 선수. 그야 말로 각 종족 최강자를 모두 꺾고 차지한 아주 갚진 우승이었습니다.




  임재덕, 박수호, 황강호. 이 세 명 모두 GSL, 아니 스타크래프트2를 대표하는 저그 플레이어들입니다. 임재덕 선수하면 가장 먼저 추리력, 즉 눈치가 떠오르고, 박수호 선수는 뮤탈리스크 견제, 황강호 선수는 압도적인 맹독충 수가 떠오릅니다. 그렇다면 이동녕 선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뭘까요. 바로 '잠복' 입니다. 정확히는 잠복 맹독충인데, 이동녕 선수가 사용하는 잠복 맹독충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다른 저그들이 길목에 있는 잠복 맹독충을 많이 쓴다면 이동녕 선수는 앞으로 전진하며 잠복을 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저그 플레이어보다 잠복 맹독충의 활약이 더욱 더 돋보입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이동녕 선수, 과연 이 기세를 목요일(24일)에 있을 GSL Nov. 코드 S 8강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MLG Providence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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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다이어트콜라 (2011-11-22 18:58: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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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녕 선수는 1997년생 저그를 플레이하고 있는 프로게이머입니다. 사실 GSL 최연소 프로게이머라는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먼저 프라임팀의 Maru 라는 아이디를 쓰는 조성주 선수, 그리고 역시 프라임팀의 업토스의 시초로 불리우는 장현우 선수가 1997년생입니다. 비록 이 두 선수에 비해서는 나이가 많지만, 현재 코드 S에 머물고 있는 선수 중에는 최연소 프로게이머입니다.

같은 년생인데 비해 나이가 많다고??
아이콘 떠있는구름 (2011-11-22 18:58: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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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콜라// 아 오타 발견..ㅎㅎ 이동녕 선수가 95년 생이에요 ㅎㅎ
아이콘 떠있는구름 (2011-11-22 18:59: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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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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