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드자체에는 불만이 없는데

MLG같은경우 GSL로 따지면 챔피언쉽에 있는 사람들이 코드S, 오픈브라켓이 코드A라고 보면됨

다만 코드A, 승강전, 코드S를 3일만에 다 해치워버린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GSL같은경우 직전대회의 성적만을 고려하지만 MLG는 올해 모든 대회의 성적포인트로 시드를 주는것뿐

GSL의 코드S와 크게 다를바는 없는 시드라고 봅니다. 이런거 없이 무조건 처음부터 모든선수 오픈브라켓이면

GSL 오픈시즌때랑 다른게 없죠. 시드는 꼭 필요한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챔피언쉽안에서도 시드를 나눠놨다는건데, 이것도 4분할로 나눠놔가지고

최고시드인 사람은 정말로 시드라고해도 좀 불합리하게 경기를 적게 한다고 해야하나.

지난번 GSL 4강까지는 코드S 8강에서 시작하고 8강까지는 16강에서 시작, 16강은 32강 시작 뭐 이렇다고 보시면 될듯.

여튼 오픈브라켓부터 패자조덕분에 기회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토너먼트인데다가

오픈브라켓에서 전승한다고 해도 12번은 승리해야하고, 패자조로 떨어질경우 15~16라운드까지 해야되는걸

생각하면 최고시드권자는 시드자를 대우해야되는건 맞지만 너무 심한거 아니냐? 라는 소리가 나올만도 하죠

게다가 MLG같은경우 성적도 중요하지만 출첵에 포인트가 비중이 좀 있던데. 물론 그렇다고 말그대로 챔피언쉽도 한번 못간 사람이 출첵만 했다고 시드받는건 아니지만, 우승자도 시드를 못 받게 되니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사람이 많게되어.. 시드권자가 딱히 시드에 걸맞게 실력이 있다고 보이지도 않거든요. 뭐 결국 그런 사람들은 다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여하튼 그렇다는 겁니다. 선수들이야 다 알고 간거니 그거에 대해서 딱히 불만가질건 없고, 앞으로 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정도야 상관없죠. 제 생각엔 그냥 챔피언쉽 시드 16명은 두되 오픈 브라켓하는동안 챔피언쉽 선수들 아깝게 놀리지말고 그 안에서 시드정하는 경기를 좀 했으면 하네요

ㅇㅇ. 앞으로는 이 방식을 고쳤으면 하네요

기존 mlg 방식을 말하시는거 같은데..

그때 누군가가 랭킹에 대한 경쟁심이 없어진다고 뭐 그런거 같았음.. 그냥 16위안에만 들지 뭐 이런식으로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