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사기성을 활용해서 우승하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뜻임

일률적으로 테란은 10 저그는 8 토스는 6  이런 수치로 강함을 나눌 순 없잖아요?

테란이 사기성을 가진건 사실이고(가성비, 컨트롤 여지 등등)

근데 이 사기성을 활용해서 코드A 통과나 코드S 잔류하고 있는건 비교적 쉽고

누구나 가능한 정도의 범주지만,

그 사기성을 극대화해서 우승을 하는건 아무나 못하는거라는 거임

사람마다 성향이라는게 있고 자신에게 맞는게 있으니까요

테란 종빨이 있는게 사실이고, 종빨 받는게 사실이지만

테란만 잡으면 일률적으로 종빨을 받는건 아님, 대게 보통은 종빨 받고 다이아 갈 사람이 마스터가고

코드 A 정도가 코드 S가고 그러지만

테란 잡아도 우승할 정도로의 사기성을 활용한다라? 그건 쉽지 않다는 뜻임

아래 임재덕이 테란 잡으면 정종현 선수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될거라는 글이 있었는데

진심 임재덕이 테란 잡았으면 더 정종현 선수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함?

오히려 장민철이 테란 잡으면 잡았지 임재덕이 테란 잡아서는 그럴 확률이 낮다고 생각함

저그가 요구하는 것과 테란이 요구하는게 다르고, 임재덕의 모든 장점은 저그에게 특화되어있는거지

테란에게 특화되어 있는건 아님

일률적으로 종빨을 논하면 무조건 토스나 저그 유저는 테란 잡으면 실력이 위로 올라가야하는건데

그건 마스터나 다이아나 이런 토스 혹은 코드 A 이런 게이머에 해당되는거지

이미 더 상위리그에 있는 토스, 저그 유저가 원래 테란 잡는다고 지금 위치보다 종빨 버프로 무조건 더 올라간다? 그건 동의하기 어려움

물론 토스랑 테란은 호환성이 있고 올라갈 수 있는 유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게이머도 있을거고

특히 저그 게이머는 별개일듯

이 전제는 최상위 리그를 말하는거고

그 이하는 종빨 즉 테란빨 받는건 인정함 가령 박준X나 김찬X 등 이런 선수들?

당연히 우승할 정도면 종빨 최대한 이용하고 노력하는거지요

뭐 각 종족에 접신경지에 오르면 타종족 전환한다 해서 잘 되리란 법은 없죠 ㅇ..

근데 애당초 현재 최고층에 있는 선수라인들조차 불투명한게 현실이라.

어디까지가 그것이고 어디까지가 저것인가. 이게 불분명함

무의미한 이런 이야기 하는게 자꾸 정종현 같이 우승한 선수들을 테란빨이라고 하니까 그런거임 솔직히 코드 A나 S에 테란빨 선수라고 까는건 동의하는데 정종현이나 탑 테란들을 테란빨 그래도 있다고 하면...

그건 모르는거죠. 프로게이머 정도 되면 종빨은 받는게 아니라 이용하는거니깐

특정종족이 너프되고 그 종족의 탑게이머가 예전같은 위력을 보여줄지 안 보여줄지는 결과로 아는겁니다. 아직 결과는 안 나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