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의 강도로 따지면 술이 담배보다 심한 건 사실이지만.

다만 문제는 술로 민폐 끼칠 경우엔 직접적으로 질타를 해도 대부분

본인이 잘못한 것을 알기에 대부분 사과를 하는 경우가 많고

다음날 기억 안 난다고 하고 똑같은 짓 하면 기억이 날 정도로 만들어 줄 수라도 있는데

 

담배는 본인이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문제인 거 같아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보면 흡연자 친구들이 많은데

요새는 뭐 귀찮아서 안 그럽니다만 초기에 길 담배라던가 이야기 도중에 양해도 없이

담배 태울 때 뭐라고 하면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제가 까탈스럽다고

오히려 이상하게 보는 놈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참 싫어요.

술민폐도 지가 한짓 잘 몰라요..

그걸 알면 술을 안먹겠죠

음주운전으로 사고내고 음주운전 끊는 사람을 본적이 없음..
말로만 미안하지..

친구들끼리 이야기 도중에 양해를 구하고 담배를 피나요?ㅋㅋ

뭐 물론 별로 안친하면 그럴수야 있겠지만 친구라면 뭐 그정도는..

PO흑인WER// 그래서 그런 친구들은 술 먹고 정신줄 놓은 순간에 응징합니다.=_=;;
다음날 기억하고 뭐라고 하면 본인이 발단이니 할 말 없고 기억 안 난다면 그걸로 끝(...)

릭키드// 그게 문제라는 거죠. 담배의 해악을 생각하면 아무리 친구라도 양해는 구해야 하는데
담배 연기 좀 날리는 게 대수인가 하고 그냥 툭 꺼내서 연기 뱉어내는 문화가 문제.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까탈스러운건 인정하셔야 할거 같네요;
아니면 별로 친한 친구가 아니던가요.. 물론 담배연기가 싫고 해로운거야 이해는 하겠지만 암만 그래도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랑 얘기하다가 담배 좀 필려고 했더니 양해는 구하고 펴야되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뭐 겉으로야 아 미안 담배좀필께ㅋ 이러겠지만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진 않을거같음ㅋㅋ 물론 님도 그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고요.

비슷한 예로 친구사이에 술좀먹고 주사 좀 부렸다고 다음날 야 넌 술꼬장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얘기한다면 좀 서운하겠죠. 뭐 친구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순 있지만 전 조금 불편해도 이해해주고 다음엔 내가 신세질 수도 있고 그런게 친구같아요.

네 뭐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