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드 vs 수원 때도 알사드는 룰을 어긴 게 없습니다.

근데 욕먹죠.

치즈도 같은 맥락이라니까요?

물론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할 지 모르지만, 암묵적으로 '이 땐 이렇게 하는 게 옳다'고 하는 게 있는 겁니다.

뭐 그것도 성적이니 어쩔 수 없다 고 한다면 할 말 없구요

그 암묵적인걸 안 지켰다고 욕하는 것마져 정당화된다고 보진 않는데요.

에덴 // 그럼 할 말 없고요

치즈도 심판한테 걸리면 옐로카드 받는군요.
축구에서 시간지연은 룰을 어긴게 아니군요.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는 알겠는데 좀 자신이 잘 아는 분야로 비유를 들어주세요 ㅇㅇ

Nefzen // 아니 전 알사드 1차전 때 두 번째 골을 예로 든건데요. 2차전의 경우는 침대축구니 할 말이 없구요 ㅇㅇ

암묵적으로 치즈금지 이런게 어디있나요; 이비유는 좀 아닌듯.
알사드야 욕쳐먹어도 할말없는 애들인데 전략쓴 선수를 그거랑 동일시하다니;

그럼 할말 없고요 이런게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요
꼭 자기 말이 옳은데 못알아들으니 짜증난다 이런거 같네요

롬트 // 근데 치즈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테란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평이 보통이죠 지게로봇의 존재 때문에. 물론 치즈가 막히고 만약 테란이 불리하다면 말을 안합니다. 스1에서도 치즈러쉬는 욕하기보다는 그냥 '아 또 날빌이네' 싶구요. 실패하면 그만큼의 대가가 있으니까. 임요환의 3연벙의 경우도 욕은 지지리도 많이 먹었잖아요.
근데 스2는 그게 아니잖아요.....

펠릭스펠리시스 // 사람마다 견해의 차이라는 거죠. 이미 평행선인 마당에 왜 더 말을 합니까;

그냥 견해차이죠 전 개인적으로 정해진 룰 범위내에서 적어도 자기자신을 프로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이기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이긴선수를 기억해주니까요

나름미러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사드 애들 골은 스포츠맨십을 어긴거지 -_-
그걸 엔터테인먼트랑 연결짓다니 논리비약이 쩌네...

이런 치즈에 대한 안좋은 시각은 선수들이 하나의 카드를 꺼내기 힘들게 만들고 그것은 게임의 양상을 제한시키죠 그리고 치즈가 제대로 먹히지 않아도 운영이 된다라고들 하는데 실제로 프로간 경기에서 치즈실패후 운영으로 테란이 승리를 따낸경기는 거의 없을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