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출신,뉴페이스 드립에 대한 혼자정리

기본적으로 스타1과 스타2는 엄연히 게임성이 다르다.

 

잘 알려져있듯이 피지컬 비중이 줄었고 심리전 비중은 늘었으며,

유닛 컨트롤의 비중 역시 늘었다.

(다만, 유닛 컨트롤 보는 맛은 오히려 줄었으며, 때문에 컨트롤 비중에 대해 간과하는 사람이 많긴하다)

 

이러한 점때문에, 과거엔 뛰어난 성적을 남겼으나, 나이에서 오는 상대적 피지컬 저하 문제때문에

퇴~물 취급 받던 선수들에게 역전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선수에게 게임적 토대는 좋다고 볼 수 있다. 올드비, 뉴비 상관없이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바탕은 되었다고 본다.

 

다만, 현 시점에선 과거 프로팀에서 체계적인 연습을 거친 스타1출신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

게임적인 부분은 분명히 달라졌으나, 기본적으로 체계적인 트레이닝의 결과로 얻어진 두뇌계발 측면의 우위와

(프로게이머 관련 다큐 참고) 과거 공식 경기 경험을 통한 멘탈 부분의 우위가 어우러져나온 결과인 듯 싶다.

 

여기서 같은 환경(스타1 프로팀 출신)을 가진 선수인데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선 위에 언급한 게임 외적 스팩에 스타2 게임 자체에 대한 몰입도 차이도 있는 듯하다.

 게이머 입장에서(특히 메니아) 스타2는 전작을 너무 계승했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스타 외 타 심리전 게임에선 후속작이 아닌 확장팩으로 보일 정도로 안정적인 계승 구도를 취하는 것을 볼 때, 디테일한 면에서 분명히 게임성의 급변화가 있었고, 결국은 지금과 같이 스타1 유저와 스타2유저가 분리되는 형국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래도 프로게이머도 일단은 게이머이기때문에 스타2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바,

아무래도 스타2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 자세에선 분명히 차이가 있는 구도.

(조금 애매한 예시지만, 홍진호의 경우는 달라진 게임성과 종족 특성에 대해서 즐거이 반기는 부류는 아니었고, 그게 결국 프로젝트A라는 '적극적 권유'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 있게 했다고 본다.)

 

여튼 스타1출신 프로게이의 강세는 게임 내적인 측면보다 프로팀 생활의 내공이 크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케스파에 대한 여담 : 개인적으로는 스타2 판에 케스파 입성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만,

과거 이러저러한 사건들을 '자본보다 'E스포츠팬'이 우선이다'라는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쫌 잘했으면 하는 생각

 

수고하셨습니다 좋은글이네요
아 물론 읽지는 않앗구요
너무김ㅜㅜ 졸린데 눈아픔ㅠㅠㅜㅠㅠㅜㅠㅜ

게스파가 스2 입성은 절대 안된다고 보는데;;; 게임 없애거나 리그 없애거나 하는데 최강자들.

음 좋진 않은 글임. 그냥 머리 속에 있는건 배출을 해줘야 두뇌회전이 잘 되는거같아서 씀 헤헤

뭐, 이런게 계속 나오는 '벽'이겠죠. 으음, 홍진호 선수는 그런거겠죠. 그런탓에 흥미가 안일어나는걸테니. 하지만 황제가 우승하면 모를지도 <<

추천주지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