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 직업을 뜻하는거 아닌가요

본래는 취미로도 할 수 있는일을 가지고, 돈을 버는 목적으로 한다면

게이머=>'프로'게이머

야구=>'프로'야구

 

다만 원래 목적이 돈을 벌기위한거라면 거기에 프로가 붙을일이 없죠.

회사원에 '프로'회사원을 붙이거나

원래 목적이 돈을벌기위한게 아니라 공부를 한다거나 하는 학생같으면

'프로'학생

이런건 있을수가 없죠.

 

프로라는 뜻이 '직업화'라는 뜻을 나타낸다면,

애초에 직업으로서 기능하던 학생,회사원,프리랜서,점원,CEO같은 직업종류의 이름에는 못붙는거죠.

그렇기에 직업의 뜻이 없던 게이머,야구선수(선수는 좀 애매하지만 야구 player정도로 본다면) 그 앞에 pro가 붙어서 (원래는 직업이 아닌) '그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정도로 볼 수 있는거죠.

 

는 제 개인적인 견해임다.

그러니깐 직업으로 삼는 기준이 애매하다 그말임

여기서 프로라고 나온 말중에 제일 잘정리된거 같음

스2판 숙소생은 '사법고시 패스하기위해 공부하는 고시생' 같은걸로 비유되려나;;
애매하네요ㅋ

직업으로 삼는 기준은 사회적 합의에 따릅니다. 게이머=직업이라는 인식도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지 않았나요? 그 당시에 다른 나라에서는 아예 그러한 개념조차 자리잡히지 않았으니

이걸 애매하다고 꼬투리 잡으시면 사회생활 많이 피곤하겠네요.

ㄴ 약간 딴지걸자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은 미국에서 제일 먼저 생겼다고 알고있음. 한국에서 그걸 체계화 시키고 리그 출범하고 협회......가 생기고 해서 이스포츠의 종주국이라고 말하는 거구요.

그러면 미국,한국이 아닌 제3국을 기준삼아서 해석하시면 됩니다.

'직업이 될수 있는 전문가 선수'라는 사전적 의미에 (프로 복서, 바둑기사, 골프선수, 농구선수)처럼 대회수상 경력이 있거나, 트라이아웃을 거쳐 프로구단에 소속되거나, 테스트 자격시험에 통과한 사람을 말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