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에 관한 생각이 이상하네;

레더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쇼

ELL이 비슷한 수준대 유저끼리 만나도록 조율해 주고 있는 상황에서

종족간 승률이 50:50으로 수렴하지 않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제 말은 레더가 밸런스 판단의 기준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특히 리그 정 중앙, 다이아쯤 된다고 하면 상하로 리그 순위변동이 아주

유동적이라 사실상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레더에서도 최상위가 되면, 만일 종족간 언벨런스가 있더라도 ELL이

조율해 주는 정도가 한계가 있어요. 유저들 실력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어있는 상태인지라, 언벨런스가 존재한다면 타종족 유저는 좋은 종족

 

유저보다 훨씬 더 큰 감내를 해야 상위리그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런 불합리점은 GSL에선 말할것도 없죠

 

거기에서 ELL이 비슷한 수준대 게이머들끼리 붙여줍니까?

 

제 말은 오히려 GSL같은 리그야말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기준선이

 

된다는 겁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만은 아니고, 실제로 밸런스 팀도 최상위 유저들의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한 ELL시스템이기도 하고요

 

 

물론 다른 변수는 외국과 국내리그에서의 차이가 극심하다는 것이고,

 

아마 밸런스팀도 그점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것 같습니다

 

그네들도 분명 바보는 아니고, 지각은 하고 있겠지요

이번 블리즈컨 데이비드킴 인터뷰를 보면

▼ 밸런스나 테란 강세 이야기가 나올때 한국에서 국한된 이야기라고 한다. 이런 부분을 확실하게 하려면 랠름 통합이 적절할 것 같은데?
- 크 : 계획은 하고 있는데, 군단의 심장 출시나 그 이후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같이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이슈는 존재 할 것이다. 같은 지역 내에서 게임을 하게 될 것 같고, 밸런스 문제를 파악하는 점이 어렵다고 알려드리고 싶다.
- 킴 : 한국 레더 가장 상위전에서 테저전에 50:50 테프전에 테란 강세이긴 하지만 GSL 처럼 엄청난 강세가 보이진 않고 있다. 이런 문제는 GSL 과 저희 사이에서 많이 의논중이다. 그 이유들이 결정이 나면 같이 노력해서 고쳐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단 승률이 어느쪽이 높다는건 인지하고 있는듯합니다.
다만 바로 밸런스패치가 들어갈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