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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21 20:41:15 KST | 조회 | 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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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3리그 종말을 제대로 설명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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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가 조작떄문에 리그종결낫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가지고 말씀드립니다
절대 아니거든요?
워3리그가 진짜 인프라나 인기도나 모든면에서 얼마나 시궁창이었는지는
저처럼 워3리그 열리기 시작한 떄부터 계속보다가 MWL시즌에서 끝낸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진짜 워3판이 얼마나 불안불안했냐면
일단 워3가 제일 욕많이먹었던건
밸런스가 제일 컷죠 진짜 대놓고 개나엘크래프트였으니까
그나마 프라임리그4떄 종족분포도 좋고 나엘이 4강에 하나올라가서 다들 좋아했는데
그마저도 나엘이 우승함 ㅡㅡ 그떄부터 팬들이 미친듯이 더 떠낫죠
스폰서구하는거도 힘들었어요
얼마나 힘들었냐면 프라임리그5떄 스폰서를 못구해서 이벤트전만 거진 4달했습니다
이미 예선은 다끝냇고 게이머들과 시청자들은 기다리고
스폰서를 가까스로 구했는데 그게 랜드시네마
쥐뿔 들어보지도 못한 스폰서를 그렇게 오랫동안 찾아서 겨우 구했어요
그리고 바로 그 리그에서 장재영이 맵을 조작해가지고 소위 장뺴루산건이란게 탄생하죠
이 사건이 아주 그냥 사형선고를 내린 결정타였죠
그냥 이 조작사건은 휘청휘청한 복서한테 하트브레이크 펀치 작렬시킨거랑 똑같은겁니다
어차피 언제 그만둘지 언제 망할지 모르는게 워3리그였거든요
워3해설잘하던 김동준해설은 스1으로 완전히 방향을 돌리게끔 방송사에서 주도했고
나머진 다시궁창인 상황에서
맵제작, 연출, 스토리같은 모든 일을 장재영한테 맡겨버렸으니
삼권분립이 괜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권력은 집중되면 무조건 부패합니다
여튼 제발 오해하지말아주세요
장빼루사건은 그냥 결정타를 날린거지 애초에 워3판은 언제망하냐를 토론할 지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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