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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얼본좌
작성일 2011-09-27 13:16:52 KST 조회 535
제목
모태신앙이 무교로 전향하는 순간

종교 떡밥 나오니까 잠이 확 달아나네 ㅋㅋㅋ

 

우리 집안 할머니 때부터 쩌는 기독교 살람들이구요

 

술,담배 중 하나라도 입에 대면 무슨 조직폭력배라도 된양 초상집 분위기날 그런 분위기의 집안

 

저는 그런 집안에서 어렸을때부터 교회에서 놀고 교회 사람들이랑 놀고 하며 자랐음

 

고등학교 2~3학년 쯤되니 학생으로써 의무에, 종교적인 고뇌때문에 존나 힘들었음

그때 '믿음'이 흔들렸으나, 대학생때는 거의 광신도가 됨 ;

 

그냥 교회에서 부르면 달려갔음;

소심한 성격인데,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커피 주면서 교회오라하고

(어우 지금생각하니 돋네 ㅋㅋ)

심지어는 부적붙어있는집에 띵동 하고 교회오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러면서 기독교 관련 서적 책을 졸라 읽었는데,

 

책을 읽던 어느날 갑자기 코난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머리에 번개가 떨어지듯 번듯하더니

갑자기 큐빅이 착착 맞춰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음.

그리고

 

'아 .....내가 뭘하고 있는거지'

 

하고 무교 전향..

 

 

무교 전향하고 가족들하고 졸라 틀어지기도하고,

한 반년동안 문득문득 '이러다 지옥가는거 아니냐'하는 은근하지만 무시하기 힘든 공포에 시달림

 

근데 지금와서 보면, 이러한 과정 중에서 어쨋든 참 마니 성숙한 거같음

지금도 젓밥입니다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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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수호방패박 (2011-09-27 13:1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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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힘든 결정 하셨군요 전 님이 기독교를 다시믿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번 깨달음이있으니 전처럼 맹목적으로 믿는게 아니니깐요
아이콘 얼본좌 (2011-09-27 13:20: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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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댕기는 사람들은 그런 이야길합니다. 그냥 안 믿는 사람들보다 믿다가 변절한 사람이 훨씬 무섭다고 ㅋㅋㅋ

사실 지금은 부모님 등살에 고향내려가면 같이 교회도 가고 합니다만 이젠 목사님이 시골학교 선생님이죠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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