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 한명한테 13번 차인 경험이 있어요

중2때 고백해서 처음 사귀다가 100일 되기 전에 차이고, 고2때 까지 계속 사귀자하고 차이고 반복 총 13번

근데 그러다가 '내가 왜 이지랄을 하고있지'싶어서 고백질 관두니까

관둔 그 해에 갑자기 제 생일날 저를 불러서 하트유리병에 종이로만든 하트 잔뜩 넣어서 선물해주더라구요

(그전까진 한번도 생일선물 챙겨주지 않았었는데, 난 꼬박꼬박 걔 생일 챙겨줬음)

머릿속으로 '이 씨발년이..'생각한번 하고 그 뒤로 연락 다 씹었음

아련한 학창 시절의 추억.. 지금은 그 여자애 얼굴도 제대로 기억 안나요. 헤헤

열세번 찍어서 넘어갔는데 나무를 버리고 간 나무꾼

점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쓰신님 근데 대단하시네여

전 2년에 걸쳐 8번 차였었었는데 저를 뛰어넘는 분이 계시군요 존경합니다

아 물론 한여자한테요

전 2년반동안 10번차였는데 ... 결국 한번도 사귀지는 못함요

물론역시 한여자를 두고 하는말 모솔은아님

대단하시다; 13번 대쉬한건 둘째치고 넘어오니 차기..

저는 중간에 두번 사겼긴했는데 ㅅㅂ... 차라리 중간에 안사겼었으면 그렇게 까지 비참해졌지는 않았을듯...

우와.. 여자를 만났다니

쿨가이네

와진짜 그동안 졸라 비참하셨을듯....
하지만 그여자의 푸쉬를 거절하고 떠날때의 그 쿨함~ 잘해씀

츤데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