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어려웠자나요 ㅇㅇ 그래서 더 추리력깊은문제

8월 30일 오후 12:09 ~ 3:30 사이,

독서실에서 퇴실한 시간 동안 서랍속에 넣어놓았던 전자사전이 없어졌습니다.

열쇠를 잠구지 않았으므로 제 책임이 큰 것은 인정하나 가능한이면

용의자를 추려내 심리전으로 가 볼 생각입니다. (편지와 같은 방법으로)

독서실 주인 아저씨에게 항의할 생각은 없고 최대한 제가 해결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독서실 구조를 보여드릴께요. 저는 문쪽에서 한참 들어와야하는 구석자리 입니다.

 

 

사건은 점심시간 이후로 제가 3시간 가량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독서실 관리자 컴퓨터를 통해 확인한 그 시간대에 방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나 오전 09:04입실 ~ 오후 12:09퇴실 ~ 약3:30재입실

A  오전 09:17입실 ~ 오후 06:41퇴실

B  오후 12:08입실 ~ 오후 09:19퇴실

C  오후 12:29입실 ~ 오후 11:03퇴실

D  오후 02:21입실 ~ 오후 05:55퇴실 ~ 저녁시간재입실

 

사건은 빨간글씨로 쓰여진 시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저희 독서실에는 CCTV가 복도에만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여자방 남자방 성인실 등등 누가 들어갔느냐만 확인 가능합니다.

 

 

 

ps.대박...

오늘 오전 CCTV를 확인한 결과 그 시간대 우리방에 다른 사람의 침입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분명 저 넷중 한명.

A는 머리에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그런 짓 할 상황이 못된다. 아침부터 몇시간을 같이 공부했고 또 앞으로도 식사시간 외에는 계속 같이 할건데 거기서 훔쳐갔다는건 말이 안된다. 만약 내가 더 빨리 발견했다면? 내가 했던 것보다 대처를 더 요란하게 했다면? 걸릴 수 있는 위험이 너무 크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 이것은 심증일 뿐이다.) 하는 행동이 전혀 이 사건의 발생조차 모르는 것 같다. But, 너무 이른 시간의 퇴실이 걸린다.

B가 입실했을때 사람은 A밖에 없었다. (A의 점심시간이 몇시쯤이었나 확인하기!) 내 기억으로는 내가 나왔던 시간 비슷하게 A가 식사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 만약 A가 그 시간에 식사를 했다면 B는 다음 사람이 입실하기까지 한동안(20여분) 혼자 방 안에 있었던 것이 된다.

C가 입실했을 때는 A와 B가 식사로 자리를 비웠냐 안비웠냐의 여부에 따라 아무도 없거나 1~2사람이 있었다. (이것도 정확한 식사시간이 문제!) 위치 상으로 내 자리는 A와 B사이에 있으므로 C가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밤 늦게까지 공부했다는 점, 내가 9~10시 독서실방안을 구석 구석 살펴보았을 그 당시 나는 이 사람에게 전혀 의심조차 없었다. 일단 상당히 어려보이는 학생이었고 공부하는 모습이 전혀 의심가지 않았다. (이것도 겉모습에 의한 심증일 뿐.)

D가 입실했을 때는 왠만한 상황이면 위의 세사람이 모두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위치적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을 모으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자리는 B와 D이다.


아저씨는 굳이 의심하자면 D가 학생이고 여러 정황으로 보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하셨다. 물론 이마저도 명확한 증거는 없다.

추가 글

롤하면서 읽이에는 너무 긴 글이다 ㅠㅠ 좀만있어봐요 ㅠ

무슨 역전재판 도면 보는거 같쓰요

추가힌트 : ★ 12:07 전　내가 나감
　　①
　 12:07　　 A 휴게실에서 식사시작
　　②
　 12:07　　 A 나간 직후 B가 입실
　　③
　 12:29　　 C 입실
　　④
　 12:30　　 A 식사끝나고 입실

B가 제일 유력한거같은데

어지러워 ;;

B아닌가
일단 B가 가져가지않았다면 B가 가져 가는걸 봤을테고
B보다 내가 늦게 나갔으니까 ..

그런데 B가 점심먹으러 안간것도 수상해서

범인은 없다

저도 유력한 용의자가 B라고 의심됩니다. 하지만 A C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이 두명도 의심

C인거같네요

A와 B가 비었을틈을타 잽싸게 훔친거같은데요 ?

먼저 B의경우에는 불가능한점이 커튼과 입구사이의 거리

그리고 입실과 퇴실시각에따라 책상서랍에 전자사전을 숨겼다는걸 보지못했을겁니다.

물론 뒤진다면 B도 가능하겠지만 이는 배제하고 말씀드립니다 ..

그후 A가 퇴실하고 B도 20분정도후에 퇴실을 합니다.

커튼의 방향으로보아 모두있던 D가 훔쳐가기에는 상당히 좋지않은 위치이며 제외

그러면 ABC중 하나일터

B는 제외를 한다고 말씀드렸으니 A와 C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A가 입실하고있는중에는 C는 퇴실하지않았음을 알수있습니다.

C가 커튼이 열려있는상태에서 A가 내자리로 가는 행동을 발각할수있으므로

A가 퇴실한후 C가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보입니다.

D가 범인일 가능성은 거의 없는듯. 만약 D가 범인이면 B랑 공범일거고 C가 범인이라면 그떄 B가 식사를 하러 갔고 A가 들어오기 전 1분사이에 헀을 수도 있음 A의경우는 A가 자리를 비우는 걸 C가 목격했겠죠

결국 범인은 B아니면 C같은데

이상한게 cctv로 봤는데 어째서 자리를 비웠는지 안 비웠는지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지가...-_-
그냥 간단히 말해서 누구든 b가 자리에 있다면 훔치지 못하고, 그 누구도 b를 감시할 수 없으며, b는 움직인 기록이 없는데...그럼 b네요. 좀 이상하네요. 힌트들이...

ㄴ cctv는 복도에만있다고함

근데 cctv가 있으면 b가 식사하러 나간 기록이 남을텐데

추가 힌트
① : A는 최대 5분간 아무도 없는 방안에 혼자있게 된다.
　　→그 사이에 전자사전을 챙기고 식사하러 간다?
　　　이 사람은 내가 화장실or휴게실을 간건지 퇴실한건지 아무 것도 모를텐데..
　　→가능성이 더 떨어짐. 아침부터 세시간가량 단 둘이서 가까운 자리에서 같이 공부했다
　　　그 사이 A가 한두번정도 들락날락했다는 것이 기억난다.
　　　그렇다면 물론 내 존재는 알고있었을 것이다. 자기가 밥먹기 직전에 내가 자리를 비운것을
　　　알았고, 둘밖에 없으므로 식사후 입실했을때 다시 단둘이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내가 바로 분실신고를 했다면 바로 적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② : 채 1분도 되지 않는 시간동안 방은 비어 있었다.
③ : B가 아무도 없는 방에 입실하고, 다음 사람이 입실하기까지 약 21분동안을 혼자있게 된다.
④ : B가 혼자 있는 방에 C가 입실하고 1분도 안되 식사를 마친 A가 입실한다.
　　1분 사이에 B 혼자 있던 방에 두사람이 더해진다.
　　→A,C는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으므로 서로 눈치를 많이 볼 것으로 예상,
　　　아마 서로에 대한 관찰이나 움직임이 조금은 한정되어 있는 부분이다.　★

힌트에서는 '언제 누가 밥을 먹었는지가' 이런 말이 있는데, 애초에 그 자리에서 밥을 먹을수도 없게 되 있거니와, a등이 언제 밥을 먹었는지, 그리고 a가 입실한 시간까지 정확히 파악한 것은 복도의 cctv에 의한 것인데...따라서 밥을 먹으려면 결국 복도를 통해야 하는 것 같은데 그걸 왜 모르는 일인 것처럼 힌트를 주는 것인가 해서요.

근데 사실상 B가 제일유력하네요 추가힌트 올린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