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을 지키지 말라는게 아니라

누가봐도 토스의 실수보단 그냥 테란이나 저그가 잘한게 더 큰 경기인데도

안준영해설은 마치 토스가 실수만 안했으면 당연히 막는상황인데 토스가 판단잘못해서 못막았다

라는 식으로 해설을 하니까 솔직히 이게 더 비중립적인 해설같네요

물론 오늘 양준식선수 경기를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최근 토스전 대부분 해설패턴이 이런식이었어요

111은 이러이러한 식으로 해야 막을 수 있다, 토스들은 탐사정 아끼지말고 동원해야지 토스들이

너무 안일하게 판단을 한다...세계수준의 프로게이머들이 그런것 하나 인지하지 못하고 111에 무력하게

패배할까요? 원래 해설은 입스타를 하는것이 맞지만 듣는내내 그닥 수긍이 가지않네요

토스 3top인 장민철과 양준식,송준혁마저 단 1승도 못챙기고 전부 강등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해설자들은 마치 '테란과 저그는 꾸준히 연구해서 전략이 진화한것인데

토스들의 대응이 안일했다'라는 식의 뉘앙스를 계속 풍겨대니 답답하네요.

테란과 저그의 전략이 진화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테란과 저그의 전략이 진화하고, 토스는 그 진화한 

전략에 적응을 못하는것이 아니라 현재로선 대응책이 없는것 뿐입니다.

홍욱도 탑에 넣어주셈

안준영 본인이 잘막아서 그런가..
선불사조 엄청 좋아해서 1/1/1 잘막던데.

ㅇㅇ

저도 비슷한 기분이 드는게, 사람들이 너무 토스로 징징못하게 좀 억제하는 느낌이 좀 더 강함. 중립적이라기보다는.

제 생각에도 탐사정 드립은 좀 그렇죠...

솔직히 탐사정이 맺집을 1초정도나 해줄려나

불곰위주 아니면 탐사정으로 다가가는것도 힘들텐데

하물며 1/1/1체제에서 탱크가 진치고 해병이 눈앞에서 희번뜩거리고있는데

토스가 일꾼동원은 무슨... 차원관문 쿨에맞게 병력찍을 돈이나 벌어야지

연구해봐야 어차피 삭제 너프크리를 엄청 당하는종족이라

건설로봇은 몸빵이 쩌는 거 같은데 일벌레 탐사정은 안 그래 보이는건 내가 테란 유저가 아니어서인가?

탐사정드립 때는 진짜 어이가 없던데, 토스도 똑같이 희생안하고 날로먹으려고 하다가 막을걸 못막는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짜증났었음.

탐사정이야기는.... 헐 그런건가??햇는데..ㅎㅎ;;
처음듣는 이야기 여서...
근데 고수는 아니라 잘 모르지만, 징징대지들 마라좀 이라는 뉘앙스는 풀풀 풍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