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행님

짱구: 반갑슴다 행님!

 

행님1: 어 왔나 겜 한판해라(공짜로 시켜주는 의미)

 

짱구: 아 괜찮습니다 행님.

 

행님1: ^그래? 가라

 

짱구: 예 행님....저 행님..드릴 말씀이 있는데예

 

행님1: ^그래? 먼데

 

짱구: 제가 스타2를 하다가 정상 테란 애들하고 시비가 붙어가 겜했는데 정상 테란 해병 대갈 수가 많아서 제 병력 녹고 좀 갈핏거든예.

 

행님2: 그라믄 안되에에에.. 거 테란애들한테 쳐 갈피고 그래선 안되!! 임마들 어딨어.

 

짱구: 귓말 때리보겠습니더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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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영화 바람(부산영화죠 ㅎㅎ) 패러디 해봤습니다.

 

테란분들한테 악감정없으니 걍 어떤 심심한넘이 뻘글 남겼구나 하고 이해해주세요 ㅎㅎ

갈핏?.. 저 부산출신인데.. 갈핏이란 말은 첨 봅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아세요?

이게 옛날 단어일겁니다. 다굴당했다는 뜻인거 같에요. 영화보면 다굴 당하는 장면 나오거든요. 그 뒤에 자기 선배한테 말하는거라서

대사에 나오는 단어에요 ㅎㅎ 바람 영화 재밌는데 한번 보세요

흠.. 네 한번 봐볼게요.. 근데 조폭 미화 영화는 아니죠? 그건 굉장히 싫어해서..

네 아니에요 김정우(영화배우 정우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의 실제 고등학생 시절의 얘기를 하는겁니다. 한때 좀 놀았던 아이가 외적의 영향보다 더 강한 것은 다름 아닌 '가족애' 라는 걸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에요.

영화 제목에서의 바람은 우리가 아는 wind의 바람이 아닌 wish의 바람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