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춘이 그렇게 잘했나요??

그 스무도에 나오는?

그땐 스타를 안본

그냥 어거지로 한방모아서 이김

한방의 대가로 이름 날렸는데....

별로

지던 이기던 일단 모을만큼 모아서 한방에 쾅! 하는 스타일

흔히 프로토스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한방러시'를 잘하는 사람이에요

그리 잘하지는않았고
임성춘의 한방!이 이미지아니였나요?
선수시절보단 해설로 더유명할거같은데 ㅋㅋ

테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한방을 프로토스로 해낸 선수고 그 묵직한 임팩트가 워낙 당시에 화제가 되었던지라...굳이 분류하자면 임성춘 현 해설위원도 스타일리스트였죠.

한방토스랑 천지스톰이 유명했죠.

제 기억에 천지스톰이라는 말이 임성춘한테 처음 붙었던거 같음

그분이랑 전적 10:10이었던가 아무튼 동점.
근데 방송경기가 활성화될 즈음에 망해서 온겜에선 한두번 올라온 정도...

러커가 스톰한방에 죽던시절. 저그전에서 진짜 지지고 아칸 지지고 아칸 줄지 않는 병력으로 한번 나가서 순회공연하며 토스는 이런거다 라고 보여준 게이머 입니다.
스1토스가 남자의 종족이 되는것에 일정부분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정말 쌔보였고.
임요환의 최전성기 시절에도.
임성춘이라면....어케해볼수도 있을거 같다라는 포스를 내뿜던 게이머임.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입열기 시작하면서 가냘픈 목소리와 코믹이미지가 생겨서 그렇지 그전에 묵묵히 겜할때는 남자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천지스톰으로 대변되는데 모두 아시겠지만 그땐 냥 템플러 한기씩 찍어서 스톰 지지던 시절이었고 뭉태키로 모아서 쓰면 한곳에 쓰이는 그런 인터페이스 였는데.
나중에 물론 의도한게 아니었다고 말하긴 했지만.
1초의 차이도 없이 동시에 화면을 뒤덮는 스톰이 발동됐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지만...스톰 간격벌리고 지지면 스톰이 간격유지되며 발동되던 그게 나온거였고 당시 경악스러웠습니다.
임요환의 러커 피하기가 경악스러운 장면 1위라면 이건 한 3위정도 될듯.

각 하이템플러 사이에 질럿 2~3기정도의 간격을 두고 드래그 한 뒤 스톰을 사용하면 한 자리에 스톰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템플러가 바라보는 직선방향에 스톰을 뿌리게 됩니다. 그래서 넓은 범위에 동시에 스톰이 터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