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글에 박서용 선수 까는 거 보면 참..

일단 공지는 단순히 박서용 선수가 조지명식 당일날 무단 기권 했다는 내용만 있는데,

아니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는 TSL 팀 측이랑 박서용 선수랑 말이 없었을까 싶네요.

아마 팀을 나오기 전에 이전부터 감독님이랑 말을 많이 하고나서 한 결정 같은데(이건 불확실하지만요)

코드S 당일날 통보했다고 인격적으로 이러네 저러네...

아니 솔직히 박서용 선수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나서 경기를 보든 이런 저런면에서 위축되어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통해서 더 상처받는건 아닌가 싶네요

치즈로 까였든간에 별개의 일; 조지명식 당일 불참통보는 쉴드 칠 수가 없지 않나.

깔껀까야죠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당일날 무단기권은 욕먹을짓 맞음

이건 쉴드 칠 수가 없죠. 당사자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든, 그럼 일주일 전에 고민을 마치고 미리미리 말을 해주던가, 당일날 그냥 뜬금없이 불참한다고 말하면 곰TV측은 얼마나 어이없겠어요? 임재덕 선수가 치즈까지 들고 온 걸 보면 아무도 기권할 거라고 예측도 못한거 같은데.

그럼 당일통보가 인격적으로 전혀문제가없음?

박서용 선수가 TSL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이를 통해 통보하려고 했었다는 것 역시 억측입니다. 그럼 TSL 측이 징계를 받았어야 겠죠. 어느 쪽이든 잘못한 겁니다. 그렇다고 인신공격 하는 건 무조건 문제긴 하지만요, 이런 불분명한 프로의식이 안그래도 저평가 받고 있는 e스포츠 수준을 깍아내리고 있는건 분명합니다.

우선 정확한 진위를 듣는게 저는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박서용 선수가 말을 꺼내는거 자체가 손해라고는 생각하지만, 한번 이야기를 듣고 싶음

ㄴ 정확한 진위가 어쨌건 간에 당일날 불참 통보한 건 이미 모두가 알고 있고, 그냥 그걸 까는 겁니다. 물론 엄청나게 안좋은 일, 예를 들면 친구가 상을 당했다던가 하는 일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아무 말이 없는 거 보면 그런건 아닐거고, 그런 갑작스런 일이 아니면 일 주일 전에도 알고 있었겠죠? 그냥 그 때 미리 말해줬어야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