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커뮤니티들이 깨알같은 정보 전달력이 좀 부족.. T_T

제가 스2시작한지 얼마안된 중간 유입 종자인데요..

엑스피들어오면 느끼는게...

굵직굵직한 정보는 있는데

깨알같은 정보는 없는 느낌이네요

 

스2게에 들어와봐도

사람들이 무슨 얘기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요 ㅋ

어떤 걸 얘기하긴 하는데

그게 뭘 보고 얘기하는지도 모르겠고...

기승전결에서 기,승,전은 다 생략하고 얘기하시는 ㅠㅠ

A선수와 B선수 얘기를 하는 상황에서

다들 A선수가 B선수를 이겼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는데

그냥 응원할 뿐이지 왜 이겨야 좋은건지 얘기하는 사람이 없는 그런거요.....

(특히 방송이 2-3개씩 겹쳐 있을때는 이게 아프리카 개인방송을 얘기하는건지 곰티비 얘기하는건지 nasl 얘기하는건지 드림핵 얘기하는건지 MLG 얘기하는건지 완전 어질어질@_@)

 

왠만하면 다들 알고 있는 서론 내용을 늘 쓰는게 더 이상하고 번거로운거라고 이해는 하고 있어요T_T

하지만 저같은 사람이 게시판을 보면

그런 점들이 막상 오픈되어 있는 정보는 없는 듯한 공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알고 싶은건 일일이 하나하나 다 물어봐야 정보를 얻을수가 있죠..

 

리그 분위기나 흐름같은것도

그동안 못본 오픈시즌 다 챙겨보기도 힘들고ㅜㅡ

학교생활하느라 낮시간에 하는 nasl 또는 저녁에 약속있어서 GSL 몇번 빼먹고 못보면

도통 흐름을 따라가기도 버겁구요...

선수들간의 스토리도 잘모르니깐 GSL에 몰입하기가 힘듬..ㅜㅡ

몰입이 안되니 빼먹는 횟수도 잦고..악순환의 반복..

(빼먹은걸 게시판을 통해서 간단히 습득하고 싶은건 욕심이긴 할테지만..ㅋ)

 

그래도 다행히 물어보면 대답은 잘 해주셔서요ㅋ

정말 궁금한건 게시판에 물어봐서 해답을 얻곤 하지만...

정말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다 물어보면서 보려면

게시판을 혼자 독식해야 될 지경이라ㅜㅡ

 

그래도 안들어와보는것보단 들어오는게 훨씬 나으니깐..

잘 이해가 안되도

매일매일 들어와서 무슨 얘기들 하시는지 체크하고

좋은 이벤트 놓칠까봐

스2게 게시물 탐독은 매일 일상처럼 하고 있죠..ㅋ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GSL에 대해

사소한거 하나까지 빠삭하게 파악하는 날이 오겠죠ㅋ

 

아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말주변이 없어서 압축해서 핵심만 전달하는 스킬이 부족 T_T

 

 

 

 

한줄로 요약하면

 

방송보고 얘기할때 방송이름이나 포탈 좀 말꼬리에 살짝 달아주시면 큰 도움이 될 듯......

 

 

왼쪽에 스타2정보 게시판이나 해외소식 게시판 들어가면 한국인 출전하는 대회는 거의 다 나옵니다 고갱님

꾸준히 출책하시면서 메인 스2정보글이나 기사만 읽어도 흐름은 다 아시게될꺼에요
확실히 리그 템포도 빠르고 다른 해외 대회도 여럿 열리니 일주일도 쉴 틈이 없음 ㄷㄷ

음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ㅎㅎ 노력해볼게요 ㅋㅋ 근데 응원할때 이유가 필요한가요??

응원할 이유라기보다는, 어떤 뒷이야기를 거쳐서 사람들이 선수를 응원하게 되었느냐 같은걸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느끼시는듯..

ㄴ 근데 응원하는 선수에 딱히 그런게 있어요?? 전 과장님 응원하는데 그냥 클베 때 연승전에서부터 봐왔고 잘생기고 목소리좋고 저그 최초의 우승자라서 응원하는건데 ㅠㅠ

ㄴ 음.. 이것도 뒷이야기라 할 수 있는건가...ㅋㅋ

전문리뷰어가 있으면 좋긴 하지만.... 어렵긴하죠.

전 이정훈선수 응원함 ㅋ

견제후(사신,염차,밴시) 한방(해불)시절에
견제와 한방을 해병으로 통합시킨 그런 느낌을 받아서 ㅋ

저도 모든리그를 다보는건 아니지만(GSL은 봄)
다른 해외경기는 가끔게시판보면
"님들 지금 머보시나요?"
"포탈좀"
이런글이 늘 있어서 그거 따라가면 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