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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6-18 17:21:10 KST | 조회 | 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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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해와 파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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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해(破解)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없음. 왜냐면 이건 무협지에서만 쓰던 말이기 때문에 국어사전까지 가질 못한 거죠.
적의 초식을 파해한다, 무공을 파해한다 같은 식으로 쓰입니다.
파훼(破毁)라는 말은... 원래 있는 말이기는 한데, 일제시대와 해방 후 잠시만, 주로 법률 용어로 쓰였고(상급심에서 하급심 판결을 깨고 돌려보내는 파기환송을 파훼환송이라고 했죠), 그 외로는 실제로 뭔가 물건, 주로 건축물을 부술 때가 아니면 쓰는 말이 아닙니다. 파해법을 파훼법이라고 하는 건 파괴법이나 파기법이라고 하는 거랑 똑같아요.
상대의 수법을 깬다는 뜻으로 쓸 때는 파해가 맞는데, 이게 국어사전에 안 나오다 보니까 사람들이 국어사전에 있는 "파훼"를 쓰기 시작한 건데... 이런 걸 부정회귀라고 함.
뭐 부정회귀라고는 해도 사람들이 쓰다 보면 정착되는 거긴 한데, 그래도 얘기는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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