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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16 18:03:51 KST | 조회 | 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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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뉴비분들을 위한 간략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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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뜩이나 유저없는데 온갖 신종핵과 맵핵의 난무로 인공호흡기도 떼버려서 뇌사상태에 이른 워3를 새로 시
작 하는 분이 있나 싶지만... 일단 스1/스2/워3 죄다 해본 유저에 입장으로 게임의 난이도는 워3가 제일 어렵습니
다. 운영/컨트롤/전술/전략 면에서요. 스1이나 스2와 달리 특정상황을 빼곤 멀탯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만 빼면.(하지만 실력이 늘어날수록 상당한 멀탯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음.. 스타처럼 3~4군데 동시 멀탯 상황은 안나오긴 하지만)
또 초보분들은 휴먼 / 언데는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정말 처음 하다보면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 겁니다. 저그 하면서 털리는건 일도 아님. 운영면에서 휴먼이 좀 더 어
렵긴 하지만(특히 패멀이란게 이게 이론만 완벽한다고 잘 되는게 아니라... 온갖 견제를 다 막아내야 하는 휴먼이기 때문에)
교전컨 자체는무난한 편이고
문제는 언데. 언데는 정말 면도날 위에 서 있는 종족이라 주도권과 팽팽한 상황을 끊임없이
이어나가야지 겜을 승리(그것도 겨우;)할 수 있는데다가 역전이란 개념이 거의 없는 종족이라.. 게다가 교전컨의
난이도는 제일 극상임. 툭하면 영혼의 한타를 걸어야 하는 종족이기도 하고
무작정 래더를 뛰는 것보다 일단 방송과 리플레이(언데라면 테드)를 숙독하면서 거의 그대로 '따라한다' 정도의
개념으로 연습하는게 실력이 빨리 늡니다. 물론 절대 그대로 따라할순 없지만요;
일부러 컨과 멀탯을 빠르게 할려고 노력하시고, 교전에 경우
어떤 순위로 컨트롤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게임을 해야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게임내에 흐름을
잡는겁니다.. 끊임없이 생각하는거.. 상대는 뭐할까?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워3는 마이크로 컨의 게임이지만 운과 기타요소때문에 컨에 모든걸 걸면 안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불리한 상황을 컨으로 극복하는게 아닌 이상)
자신이 원하는 어떠한 그림을 그리고, 그 전체적인 그림 하에서 컨트롤로 이득을 보는 것이죠
결론은 그냥 라이트 유저면 워3 하지 맙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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