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한다는 것에 대한 우리나라사람들의 착각

우리나라 사람들 보면 무조건 미국식 영어 발음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영어를 잘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거 착각입니다;

 

일단 영어 발음에는 정도가 없어요. 영어 발음 이라는 것도 사실 진짜 여러가지 있고요. (제가 아는 것만 하더라도 미국에 동부/서부/남부/흑인 발음이 다 다른데다가 영국 영어도 무지다르고 또 스코트도 다르고 호주 영어도 다르고;)

 

미국인들은 특히나 외국인들이 영어를 하는 것을 워낙 많이 듣기 때문에 발음이 다른 것은 다 익숙해합니다.

 

다만 미국인들이 저 사람 영어 잘한다라고 말하는 기준은 바로 알아들을수 있게 소위 말하는 '깨진 문법'으로 말하지 않고 억지로 '굴리지' 않으며 또박또박 정확하게 말하는 사람보고 영어를 잘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굉장히 한국식 발음이라고 하더라도 문장에 필요한 요소만 정확하게 들어가 있으면 알아듣기 쉽죠. 영강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이거 공감 많이 가실듯

ㅇㅇ빙고

전 영문학도는 아니지만 원어민 교수님과의 수업결과 정확하게, 길게 말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