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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다리짧은치타
작성일 2011-06-03 00:51:58 KST 조회 315
제목
어설프게 아는 것보다 그냥 모르는게 난듯..

 사실 저도 기독인이라 사실 진화에 대한 엄청난 몰이해와 함께 괴상한 논리로


진화론을 논박하곤 했었음;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고 진화론에 대한 제대로된


지식을 습득하게 되자 내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제껏 '아는 척'을 해왔는지 알게되었지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진화론에 대해 '무작위' , '우연' '자연도태' 정도의 어설픈 지식으로 


진화론을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진화론이라는 것은 곧 생명의 본질, 우리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와 같은 유신론자라도 꼭 한번쯤은 알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척 흥미롭기도 하구요.


전공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리처드 도킨슨의 눈먼시계공, 이기적 유전자, 지상최대의 쇼 정도만


완독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기적 유전자는 번역에 좀 문제가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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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지니욥 (2011-06-03 00:57: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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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차피 진화론도 하나의 학설이라 봐야 하는것이니까..
더욱이 적자생존에 대한 환상은 이미 과학적으로 의미 없다고 이야기 되고 있구요.
하지만 그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해 보고 새로운 가설을 세워 볼 수 있긴 하겠죠.
그런데 그것이 진리인듯 이야기 하시는 분이 있어서 저역시 눈쌀이 찌푸려진다는..
아이콘 지니욥 (2011-06-03 00:58: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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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은 사람보다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아이콘 ElpZombi (2011-06-03 01:00: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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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하는게 주제가 많이 벗어난거같은데 진화론이 중요한게 아니고 게임을 몰입하기 위한 최대한의 현실성 vs 게임이기 때문에 가능한 표현의 자유 정도 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진화론은 것다리...이긴하지만 책은 한번 봐봐야겠네요 ㅋ
아이콘 다리짧은치타 (2011-06-03 01:01: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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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과학으로 어떠한 사실을 다룰 때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자세는 가설이 언제나 틀릴수도 있을 가능성을 언제나 전제한다는 점이죠. 지질학, 생물학, 유전공학, 고고학 등 지금 총체적으로 과학은 발전하고 있고, 하나라도 구멍이 생긴다면 진화론은 스스로 무너지게 될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점진론과 단속평형설에 대한 논란이 있을 뿐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아이콘 Kyreli (2011-06-03 01:01: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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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ㅋㅋㅋ 적자생존은 이미 도태된 이론이고 자연선택설이 남았죠. 적자생존이 도태된 이유는 제가 이미 설명을 했구요.

ㅋㅋㅋ 제가 진짜 뭐에 대고 설명을 하는지 모르겠으니까 그만함 ㅋㅋㅋ 하긴 공고에서 내가 ㅋㅋㅋㅋㅋ
아이콘 지니욥 (2011-06-03 01:06: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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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만 할께요. 논술과 역사 수업으로 밥먹고 사는 제가 여기선 지식도 모자라고
생각 짧은 놈으로 받아들여지는거 모르는바도 아니니까요.
아이콘 지니욥 (2011-06-03 01:09: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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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식적 부분에서 오개념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 지적드리자면,
자연석택설이 학설이고, 그 과정에서 적자생존이 이야기 된 것이지 두개가 다른 이론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과 전공 아닌 저도 대충 읽었던 책 내용 정도로 구분하지요.
아이콘 다리짧은치타 (2011-06-03 01:12: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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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욥님, 균형잡힌 시각을 원하신다면 프랜시스 콜린스가 저술한 신의 언어와,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이란 책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기독인이긴 합니다만... 지금 창조과학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내용과 논문이 네이쳐와 사이언스지에 단 한번도 실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지할 수 밖에 없네요.

확실한 것은 지금 진화론은 완벽한 진리는 아닐지언정 생물의 본질을 설명하는 가장 명확한 방법론 이란 사실입니다.
아이콘 지니욥 (2011-06-03 01:13: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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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짧은치타 // 제가 논술 수업을 위한 사회과학 서적들을 중심으로 읽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네요. 하지만 제가 신을 부정하진 않지만, 현재
종교에서 말하는 신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점이 있어 마땅히
창조론의 부분을 고민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읽어보도록 하지요.
아이콘 다리짧은치타 (2011-06-03 01:16: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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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덧글을 읽어보고 섣부르게 당연히 저와 같은 기독인이겠거니 생각했네요;; 생물학이나 진화론에 대해 책을 일절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면 저가 게시글에 적은 3권의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많은 오해를 풀수 있을 겁니다. 다른 더 깊고 다양한 내용은 그 3권의 책을 읽고 나서 완독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콘 지니욥 (2011-06-03 01:21: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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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도킨슨의 글은 논술에서도 자주 다루는 글들이라 읽었습니다만..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제 말중에 어떤 부분이 오해를 만들어낸것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진리'로 받들고 있다고 비판한 부분은 진화론 중 특정 일부 방식에 대한
맹신을 말했던 것이구요, 제가 기회가 된다면 읽어본다 말씀 드린 글들은 리플에서 말하신
신의 언어와 신을 위한 변론 부분입니다.
그런데 수업 마치고 쉬려 왔다가 괜히 머리아파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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