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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3 00:34:08 KST | 조회 | 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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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진화가 최고가 되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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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것이 진화한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것이 진화한 것이라 그렇죠. 하지만 저그는 최고지성체가 하위 개체들의 유전변이를 통제할 수 있죠. 그렇게 생겨난 것이 맹독충입니다.
자연적으론 맹독충은 절대로 발생할 수가 없어요.
저글링에서 맹독충으로의 변이는 자연적으론 발생할 수 없을정도를 넘어선 수준의 유전적 변이죠. 이는 지구의 생명체와는 다르다지만 당연할 것이구요. 그렇다면 저그의 지성체들은 하위 개체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이정도까지 가능하다는 것이구요.
이정도 통제능력이 있다는 것은 특수목적을 위한 특수개체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뜻합니다. 지구의 생명체랑은 전혀 다르죠. 전혀 다르기때문에 오히려 더 효율적이여야한다는겁니다. 저그엔 생태계가 없어요, 저그만 있지. 상위 개체가 하위 개체를 잡아먹고 사는게 아니니까요. 그런만큼 한 종의 변화가 다른 것들과 맞물려서 일어날 필요 없이 가능하다는거에요.
가령, 지구에선 치타가 가젤을 잡고도 남아돌정도의 엄청난 속도를 가질 필요가 없어요. 그런 개체는 생길 수도 없구요. 그렇게 얻은 사냥의 이점보다 그 근력을 유지하기 위한 소모가 생존에 더 불리하기때문이죠. 그 생존의 줄타기 속에서 이루어지는게 지구에서의 진화입니다.
하지만 저그 치타가 있다고 합시다. 그 치타는 상위 개체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한계 이상의 속도를 내게 할 수 있어요. 이런 식이에요. 그럼 이 치타는 다른 모든 쓸데 없는 것을 제거하면서 속도만을 추구하도록 할 수 있겠죠. 진화에 있어서 자연과 생존을 무시할 수 있고 유전적 돌연변이를 의지를 통해 일으킬 수 있다면 당연히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어야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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